이직은 미리 준비할수록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
1. 본질적인 욕구 확인
이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욕구를 알아봐야 한다.
- 직무가 맞지 않음
- 지금 회사의 네임벨류가 떨어짐
- 연봉이 불만족스러움
- 팀원 또는 기업문화가 나랑 맞지 않음
어떤 이유로인해 내가 이직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면, 내가 지원할 회사를 제대로 선정할 수 없다. 제대로 선정하지 못하면 무지성 지원만 하게 되고, 합격하더라도 결국 본질적인 욕구를 채울 수 없다. 그러니 이력서를 쓰기 전에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 그 후에 이력서를 작성해도 늦지 않다.
2. 네트워킹을 통한 시장조사
내가 가고 싶은 산업군을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산업군에 대한 조사는 아주 표면적일 뿐이다. 정확하게는 내가 가고 싶은 회사들의 성장가능성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쿠팡' 혼자서만 독주하고 있다. (국내 Top 3 이커머스 플랫폼이었던 11st는 2차 희망퇴직을 단행함)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제무재표, 뉴스기사 등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해당 회사에 다니는 재직자와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링크드인을 통해 리쿠르팅팀과 커피챗을 하거나 블라인드를 통해 회사의 분위기와 성장가능성에 대해 꼭 물어보길 강력 권장한다. 이를 통해 실패한 이직에 대한 가능성을 최대한 낮출 수 있다.
※ 네트워킹 tip
- 업계 사람이 모여있는 카톡방들이 있다. 그 카톡방에 들어가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분위기를 먼저 물어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프로젝트별 성과 정리
무작정 이력서부터 작성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이력서 작성 전 무조건 프로젝트별 성과부터 정리를 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별 성과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력서의 퀄리티는 떨어집니다. 구체적인 정리 방법은 아래와 같이 5가지 항목으로 우선 정리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 프로젝트 명
- 프로젝트 기간
- 프로젝트 키워드
- 담당 역할
- 성과
각 항목별로 정리하고 내가 지원하는 직무 및 회사의 색깔에 맞춰 조금씩 수정하시면 됩니다. 프로젝트별 성과정리만 제대로 되면 이력서 작성은 쉽습니다. 무작정 이력서 작성을 하지 마시고 프로젝트별 성과 정리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프로젝트별 성과 정리 tip
직무 및 회사의 색깔을 확인하는 방법은 JD를 자세히 분석하는 것입니다. 내 이력서의 용어를 최대한 지원하는 회사의 JD의 용어와 맞춰 작성하세요. JD는 보통 Hiring manager가 작성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익숙해하는 용어를 쓰는 게 더 합격 확률을 높입니다.
1:1 컨설팅으로 해주던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