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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숙 Nov 03. 2016

세상을 바라보는 눈

시련을 겪으며 커나가는 통찰력

먹구름이 몰려오고

잔잔했던 파도는 거세게 소용돌이 친다.

갑작스럽게 장대비 맞고 씻겨진

하늘

나무

집들

더 맑아지고

 예쁜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 인생도 가끔씩 호된 장대비 맞으며

거추장 스러운 모습들도

묵혀진 때들도

씻기면서

더 맑아지는 것처럼......


무언가 기대를 하고 시작한 일이

뜻대로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때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인가?

...........


얼마나 많은 시간을

뒤척이며 고민했던가?


그러다가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

'그래도'라는

희망의 섬을 발견하게 되고,

역경을 거꾸로 경력이라고

위로하며

아픈 마음을

다독이게 된다.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 하는 마음보다

다시금 새로운 길을

상상하는 힘이 생기면

우리는 또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문이

넓게 열려 있고

통찰력  깊은 문이기를....



자연은

자기 때를 알고

움직이고

드러낸다.


사람

때를  알고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알고

지혜롭게

움직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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