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독서법' 책 쓰기 1.
책 쓰기, 쉽지 않다.
첫 책 쓰는 사람에게는 훨씬 쉽지 않다.
어떤 이유로든, 책을 쓰기로 결정했다면
어떻게든, 책을 쓰는 것이 자기에게 좋을 것이다.
1년 전부터 책을 쓰기로 결정하고
지금껏 계속 미루었다.
핑계는 많다.
핑계가 아니더라도
책 쓰기보다 우선되는 작업들이 훨씬 많다.
오랜 시간 동안 '책 쓰기'를 목표로 삼아본 적이 없는 만큼,
'책 쓰기'를 시작하는 것은 예상보다 더 거대한 목표였다.
이것저것 책 쓰는 방법을 잘 알면서도
진척이 없는 지금.
치열하게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 나만의 방법을 시도한다.
책을 한 권 빌렸다.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강동도서관에서 빌린 이 책을
2주 후에는 반납해야 한다.
그렇다.
초고 마감을 2주로 정했다.
이 책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한 꼭지라도 더 써야겠다.
(벌써 며칠 지났다. 2주도 안 남았다.)
이게 바로,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
뭐라도 이루기 위한
창의적 솔루션이다.
세상 모든 자원을 긁어모아서
내가 원한 목표를 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