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AN FRIDA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준섭 May 13. 2024

화상영어 같은 선생님으로 수강하는 이유

6개월 이상 장기 수강 학생이 많아요.







맨프화상영어 수강 중인 학생 목록 일부분이에요. 


보이는 숫자는 연속 수강 횟수입니다.



맨프영어는 6개월 연속 수강 시에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기 때문에 


6회까지만 체크하고 6회 이상부터는 6회+로 표시하고 있어요.



대충 봐도 6회가 절반이 되죠?



예전에는 장기 수강 학생, 단기 수강 학생 수를 비교해서 


재수강률을 체크하곤 했는데 지금은 재수강률 80%는 기본이고 


어쩔 땐 90% 이상이 되기 때문에 따로 체크하지는 않아요.




장기 수강 학생이 많은 이유



간단해요.



맨프영어가 좋아서?


제가 운영을 잘해서?



아닙니다.



선생님이 좋기 때문이죠.













단기 수강 학생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선생님이랑 잘 맞지 않기 때문에 그만두는 경우가 90% 이상이에요.



반대로, 재수강하는 학생은 선생님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죠.


맨프 화상영어가 저렴하기도 하지만 저희보다 저렴한 다른 곳도 있어요.


하지만, 잘 맞는 선생님을 찾기는 힘들죠.



한번, 잘 맞는 선생님을 찾으면 계속해서 재수강하는 거예요.




좋은 선생님을 고용하는 것



맨프 화상영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합니다.


좋은 선생님을 고용하고


학생과 잘 맞을 것 같은 선생님을 추천해서 매칭해주는 것.



비어있는 시간에 단순히 학생들을 집어넣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선생님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어요.



선생님들도 어린 학생 수업을 더 잘하고 편안해하거나


어린 학생 수업을 어려워하고 성인 학생 수업을 좋아하는 경우


다양하거든요. 



이게 저의 일입니다.














학생이 원하는 수업 자료, 방식을 선생님에게 추천하는 것 또한 제 일이죠.


수업은 선생님이 하지만 학생의 정확한 요구를 파악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제가 파악해서 선생님에게 잘 전달하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수업이라기보다는 외국인 친구와 수다 떠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 재수강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화상영어에 대한 오해, 이건 수업이 아니에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