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브런치를 먹는 치앙마이 라이프
한국의 집을 완전히 정리하고 태국으로 넘어온 것도 벌써 반년이 넘었네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지만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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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저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는 첫해인데 이제까지는 굉장히 성공적이네요. 일적인 성취도, 그 외의 생활들도 모두 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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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도 그립고 파타야도 좋았지만 역시 저는 치앙마이의 단순하고 고요한 삶이 조금 더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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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려 온 저지만 치앙마이에 온 이후로는 고민 없이 깊은 잠에 빠지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날들이 많아요. 그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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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불면증에 오래 시달리신 분들은 치앙마이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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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일찍 일어나면 자주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카페 한 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작은 정원이 있는 님만해민의 브런치 카페 KLAY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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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치앙마이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님만해민에 위치해 있지만 브런치 가격이 200바트 내외로 비싸지 않고 실외석에서 인스타 감성이 넘치는 브런치 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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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KLAY 야외석에 앉아서 요거트볼이나 프렌치토스트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어릴 적부터 꿈꾸던 편안한 삶 속에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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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음식맛이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감성으로 먹는 거죠. 서버분들도 다 엄청 친절해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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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실내석도 있긴 하지만 인스타 감성으로 먹는 치앙마이 브런치 카페는 역시 야외석이죠. 너무 더운 한낮보다는 정오가 되기 이전에 방문해 야외석에서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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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방문하고 싶으시면 구글맵에서 'KLAY cafe'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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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치앙마이 놀러 오시면 아침 일찍 일어나 같이 브런치 먹으러 가요. 치앙마이 볕 아래 그늘 아래에서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그간에 살아온 이야기 나눠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