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가 되면 진짜 넋두리다
비겁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옳다
세월이 얼마만큼 흘렀는지는 중요치 않다
청춘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사는게 중요하지
괜찮지 않네
사람 볼 줄 아는 눈 안 가진 바보 앞가림
남자는 가오지
사는게 다 그렇지 사람 알고 사는 사람 없다네
달 참 밝다 찌그러진 내 사랑 한번 웃자 눈은 그런데
또 속았네 이번엔 아프네
바보가 그렇지
화낼줄 아는데 바보보다 아픈 사람보니 더 아프네
바보는 가오보다 아퍼하는 눈이 더 바보같아
화낼수가 없는데 화가 나는것은 뭐지
정말 괜찮지 않네
바보 화나면 진짜 바보 되는데
유치 뽕짝 만만치 않은 너무 뻔한 세상
또 몰랐네 괜찮지 않은줄
그래도 남자는 가오지
몽니 아닌 바보같은 마음 이용 당한 바보는 바보네
두번은 없다 죽어라 눈감은 바보 이런건가
이산 저산 여섯 고비 벌써 넘었는데 언제나 청춘
바보가 그렇지
아픈가보네 허허 대신 말문이 막힌것 보니
자격이 없나 자신이 없나 가오만 있는 바보 같아
화는 나는데 화를 낼수가 없는 바보
이번에도 아는게 없지만 바보는 길부터 묻는다네
멍든 내 눈 이번 그대로 다음은 진짜 에누리 없는데
별거 없겠지만 하다보면 뭔가 있겠지
연륜 쌓인 바보 믿을 구석 아픈 맘 가는 대로
찌그러져도 가오는 가오지
맘 먹었으면 맘 먹은대로 해야 바보 맞지
꼴랑 하루 떨어진 꽃잎같은 진짜 거짓말이던가
밟아도 보이지않는 가오는 진실이었더라
살날 많은 청춘도 다르지 않지
꼬소하다 어른같지 않은 어른 그래도 꼬소하네
속아만 살았어도 삶은 공평한 바보같아
아픈데 꼬소해 눈은 웃음이 나는데 울수도 없지
눈치보는 바보 할소리 해서 시원은 하다
가오 없는 바보 없고 받은만큼 주는 바보만 있다네
인정받아 되찾은 가오 삶일지라도
바보보다 아픈 눈 사는게 아픈건 아픈거네
산다는게 그렇겠지
이리저리 채이고 속아도 다가 아닌것 처럼
돌리는 말대신 찾은 원님 덕 그넘도 눈탱이 밤탱이
아프지 나는 더 아파지만 대놓고 허허
말 못한다고 설익은 청춘 까불어 대놓고 두드리니 미운털 군데 군데 여러사람 힘들겠지
죽을때 죽더라도 남자는 가오지
산전수전 다 버리고 황혼길 욕심없는 늙은 청춘
철 모르는 청춘 복마전 두들겨줘도 편치는 않네
2024-8-14 담당 과장 시말서 징구 확정 확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