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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Nov 11. 2024

어제는.

어제는 대안교육의 합창대회가 있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대안학교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노래를 선곡했고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다.


아이들도 아마들도(대안교육에선 부모님을 아마라 부른다.) 모두 즐기는 자리였기에 내게 그 감동은 더욱 컸던 것 같다.

 

그리고 경기도 내에 대안학교가 25개나 있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각 학교의 아마들의 참여 동기나 생각이 나와 다르지 않음에 고맙고 힘이 났다.


우린 더 많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한다.


그게 이 합창 대회의 관객으로 남모르게 눈물이 나온 이유인지도.


지치지 말고 오래 함께 가야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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