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치치 Jun 03. 2019

감성 제주도 카페 느낌 가득 카페유주,

애견 동반 가능해요


감성 제주도 카페 느낌 가득 카페유주,

애견동반 가능한 한림 옹포리의 포근한 카페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그녀의 베이비와 함께

제주의 서쪽으로 나들이를 떠났어요.


햇살이 유난히 뜨겁던 날,

5월 말 경이었는데도

마치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였지요.


그래, 차라리 더운 게 낫다

비가 안온게 어디니, 지금을 즐겨!!!



제가 살고 있는 곳이지만

제주의 서쪽은 정말 아름다워요.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와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까지,,,,,


세계 그 어떤 곳보다도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라 자부하며 살고 있지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이라 유난히 더 예뻐 보이는 탓일까요??









안녕 협재씨


이름도 너무 예쁜

협재의 한 식당을 방문했어요.


2인 세트메뉴임에도 돈베고기까지

총 세 개의 메인 메뉴가 나오길래

성인 둘, 아이 한 명이 2인 세트 주문해도

충분하더라구요.


원래 2인 세트는 딱새우장 비빔밥 두 개와 돔배고기 한 개

요렇게 구성이나 비빔밥은 변경이 가능해요.


3000원을 더 내고 문어장 비빔밥으로 변경했지요.

와우 무려 43000원이었어요.


관광지 물가 너무해 ㅠㅠㅠ










좀 심심했어요.

또 가진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오랜만에 수우동의 자작냉우동이 먹고 싶어

낮 1시 즈음 수우동 예약을 위해 방문했는데

(전화 예약 안되고 직접 찾아가 대기를 해야 함)

런치타임 마감이라 저녁 5시 예약부터

가능하다는 소릴 듣고 발길을 돌렸거든요.


흑 아쉽다~~










그래도 건물 사이로 보이는

2층이 비양도 뷰는 정말 좋았다며~~


이미 손님이 있어

이 자리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말이죠.










그리고는 소화시킬 겸 조금 걷는데

너무나 자주 만나는 바다인데도

이날은 또 왜 이렇게 예쁘던지,,,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를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보았지요.










집에 가기 전 들렀던

카페 유주


오늘 소개하고 싶은 주인공이

이제 등장하네요.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잖아요?



사실 블로그로 맛집, 카페 검색을 안 하게 된지는 오래,,,

인스타그램으로 자주 검색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인스타 인기 게시물도

광고로 도배가 되었더군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흙 속에 진주처럼 숨어있는

너무나 괜찮은 감성 제주도 카페를

어렵지만 찾을 수는 있어 다행입니다.










옹포리에 위치한 돌집 카페인데요

외관도 제주스러우면서 아름답고

실내도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도

더욱 느낌 있고 마음에 들었어요.










창고를 개조한 것일까요??


과일 등을 보관하던 창고가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변신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말이죠.


이제는 이런 창고가 부르는 게 값이요

없어서 못 구할 정도이니,,,,










구움 과자 종류와

커피, 커피 외의 음료 메뉴가 있어요.


까눌레, 휘낭시에, 다쿠아즈 등

제가 좋아하는 구움 과자 종류들이 많아

더욱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음료는 오키나와 흑당 라테를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후쿠오카에서

흑당 커피를 너무 괜찮게 멋은 탓이지요.


흑설탕이 유명한 오키나와의 것으로 만들었다니

더욱더 관심이 갔어요.










메뉴 주문은 성공적~

깊은 달콤함의 아이스라테를 만날 수 있었어요.


보통은 시럽 없이 카페라테를 즐기는 편인데

흑당 라테는 제외하렵니다.

특유의 깊은 단맛이 나서 좋아요.










담음도

디저트의 맛도

커피 맛도


그리고 친절함까지 좋았던 공간


요즘 친절함이란 1도 찾아볼 수 없는

인스타 속에서만 핫하고 아름다운

공간들도 정말 많은데

이 곳은 직접 방문했을 때 더 마음에 들었던

그런 곳이었어요.











그리고 애견 동반까지^^


다음에 우리 댕댕이들과 함께 가보렵니다.

대형견도 가능하대요.

물론 리드 줄, 주인의 컨트롤,

배변은 미리 싹~ 하고 오고~

요런 에티켓은 꼭 지켜져야겠지요??








카페 유주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상로 17

10시 ~ 19시 (월요일 휴무)

010-3210-139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