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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 Side Jun 06. 2021

크루엘라

Cruella , 2021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출연: 엠마 스톤, 엠마 톰슨, 폴 월터 하우저 등

(**스포 주의)


영화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활기찬 모험과 케이퍼 무비스러운 설정까지 더해 신이 났다. 특히 크루엘라로 변신? 해 바로네스에 도전하는 장면들은 짜릿하고 혁명적이기까지 했다. 얼굴에 'future'라고 라고 새긴 장면에선 디즈니가 영화의 '미래'라는 선언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기분마저 들었지만,


후반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부턴 급격하게 힘 빠진 영화가 되었다. 마지막 결말 부분이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임에도,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 건 아쉬웠다. 


엠마 스톤도 멋지지만, 다른 조연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특히 호러스 역의 폴 월터 하우저(위 사진 좌측)는 저분의 다른 영화들도 찾아보게끔 만드는 매력 넘치는 배우의 발견이었다.



#영화를 잊지 않고, 잃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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