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형출 Nov 11. 2019

가을 읽다

가을 익다


가을 읽고 익어 
생이 슬퍼

간밤에 그토록  
소리내어

눈물 흘렸던가?

날 밝아오자 
이별의 눈물자국

선명히 슬프다




매거진의 이전글 가을 읽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