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제목이 너무 길어서 표기는 생략(본문 참조)
영화 <캐논 인버스>ost
대학시절 냅스터로 '캐논'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뒤 한동안 귀가 닳도록 듣고 다녔던 음악이다.
작곡자가 엔리오 모리코네였다는 사실은 그보다 한참 뒤에 알게 되었는데, 아마도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에 실패했다보니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엔리오 모리코네의 작품 중 가장 박력 넘치는 곡인데, 마치 울끈불끈한 상남자가 온힘을 다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을 선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잘 알려진 타이틀곡 "Finale Di Un 'concerto Romantico Interrotto' Per Violino, Pianoforte"은
10:33 부터 시작
https://youtu.be/cxJQmvZt5X0?si=Ft0gYD3ckghbZc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