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기를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평온했고 나른한 오후처럼 느긋이 말을 건넨다.
공감과 이해를 해주는 사람은 들은 말이 전부
맞아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게 큰 사람이라며
겸손함이 베인 사람은 모든 존재가 당연하지 않고
소중한 것이라 함께 있을 때면 상대를 아끼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여운이 길었던 그 하루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은 것이 더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