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머금은 사람의 온도.

by 링고주스

따뜻한 온기를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평온했고 나른한 오후처럼 느긋이 말을 건넨다.


공감과 이해를 해주는 사람은 들은 말이 전부

맞아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게 큰 사람이라며

겸손함이 베인 사람은 모든 존재가 당연하지 않고

소중한 것이라 함께 있을 때면 상대를 아끼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여운이 길었던 그 하루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은 것이 더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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