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영화 <오후 네시> 원작 정보 등 프리뷰

오달수X장영남X김홍파가 완성한 미스터리 드라마

10월 23일(수) 영화 <오후 네시(4 PM)>가 개봉한다.


<오후 네시>는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프랑스의 천재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 《오후 네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기대된다. 캐릭터들의 치밀한 심리 묘사가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오후 네시>에는 연기 경력 총합 95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디즈니+ [카지노]부터 영화 <베테랑 2>까지 굳건한 입지와 존재감을 자랑하는 오달수,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영화 <거미집>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장영남, [카지노]와 [낭만닥터 김사부], 영화 <공작>과 <말모이> 등 관록의 연기로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연 중인 김홍파가 주연을 맡아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놉시스

"예전보다 더 그가 싫어졌다. 죽이고 싶도록!"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부부 ‘정인’과 ‘현숙’은

매일 같은 시각 방문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웃 ‘육남’으로 인해

서서히 공포스러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완벽한 일상에 끼어든 불청객!

일상 붕괴 미스터리 드라마!


캐릭터

정인: 반복되는 방문으로 고통 받지만, 사회적 위치와 체면을 중시하여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문을 열어주고 마는 인물

현숙: 우유부단한 태도의 남편 정인에게 지쳐가는 아내

육남: 매일 네시만 되면 정인의 부부 집 문을 두드리는 이웃


포스터
<오후 네시> 런칭 포스터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시계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정인과 현숙이 매일 그들의 집을 방문하는 불청객 '육남'(김홍파)과 대치하고 있는 구도를 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예고한다.


더하여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카피가 영화 속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노미네이트 내역이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후 네시> 1차 포스터


1차 포스터는 정인과 현숙, 그리고 그들 사이에 위치한 육남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빌신힌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세 주인공의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악몽이 문을 두드린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이들 앞에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후 네시> 2차 포스터


2차 포스터는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냈다. 특히 육남과 부부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벽, 그 사이에 위치한 "매일 같은 시간, 지옥이 문을 두드린다"라는 문구가 두 이웃 간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예고편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서는 한적한 마을로 이사 온 부부와 맞은편에 사는 육남의 악연, 그 시작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네시가 되고, 부부의 집에 육남이 찾아오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완벽했던 일상에 끼어든 불청객"이라는 문구와 함께 평온했던 부부의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보도스틸

<오후 네시>는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2024년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 초청, 제4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 누아르 부문 초청, 제26회 필름바이더씨영화제 영화 &문학 섹션 부문 초청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선보였다.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로 숨막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어둡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 "서서히 고조되는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구축해내며 숨막히는 최종장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등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인상적인 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전개로 숨막히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상상해보자. 매일 같은 시각에 낯선 이가 찾아온다면 어떨지. 생각만으로도 소름 돋는 상황이다.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린 <오후 네시>.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10월, 소름 끼치는 일상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 한 편 보고 싶다면 <오후 네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영화 <버닝>, <잠>을 잇는 또 하나의 국내 웰메이드 미스터리물의 탄생이 기대된다. 러닝 타임 111분.


본 콘텐츠는 영화사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