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승인 이후 첫 글을 쓰기까지 약 1년이 걸렸다.
내 생각은 끊임없이 변하고
이제야 성장을 시작하려는 단계인데
내 글을 온라인 공간에 공개하고 박제하는 것이 마냥 무서웠다.
하지만 오늘 어떤 마음 때문인지 용기를 낸다.
변하면 어떠하고 틀리면 어떠하리.
2023년 초
나는 서비스 기획자라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
결과가 좋다면 과정은 어떠해도 괜찮다는 사고가 나를 지배했다.
2024년 초
이제 막 리더의 ㄹ을 알까 말까 한 상태가 되었고
과정의 즐거움에 대한 값어치를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1년 사이에 나의 내면은 상당히 변했다.
이런 변화의 과정을 미래의 나를 위해 기록하고 싶어서.. 용기 내어 브런치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