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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Nov 24. 2021

페퍼스의 첫번째 경기는 인삼이었습니다.(11/25)

GS도로리뷰포함-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 대 페퍼스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오늘은 절친 감독들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예전과 같은 양상은 아니었어요. 꽤나 치열하게 접전 양상을 펼쳤고 서로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어주었네요. 혈전, 풀세트, 주심의 비디오판독, 감독들의 샤우팅 전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겁나 많았던 경기로 이번 시즌 기억될 것 같네요. 다음 경기는 역사의 첫번째 페이지를 작성했던 페퍼스와 인삼의 리턴매치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제 페퍼스는 어색하지 않은 우리 배구 7번째 팀으로 순위 경쟁중입니다. 인삼은 저번 게임의 패배를 만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리뷰 보시고 프리뷰 보시겠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68경기]


GS 칼텍스 킥스 (6승 4패) 2- 3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6승 4패)


11/24 19:00 경기시간 -


장소 -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 - 1,655명


중계 - SBSSPORTS (이동근 아나운서 고생많으셨어요.)


베스트플레이어 - 이윤정 선수 (도로공사, 세트 성공률 34%, 1득점, 9디그)


The Moment - 5세트 GS 12-13 도로, 정대영 선수 2연속 블로킹 득점. 그리고 매치 블로킹 포인트 득점.


베스트플레이어는 이윤정 선수가 선택되었지만 정대영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전을 하는 12,13점 블로킹. 그리고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낸 16점 득점까지 5세트에만 3득점을 블로킹 득점. 정말 좋았습니다. 5세트 4개의 블로킹 득점중에 3점을 만들어낸 정대영 선수를 베스트 더 모먼트로 뽑아봤습니다. (이동근 아나운서 - 가로막힙니다... 진짜....오늘... 고생많으셨어요.ㅎㅎㅎㅎㅎㅎ)



https://sports.news.naver.com/volleyball/vod/index?uCategory=kvolleyball&category=wkovo&id=882551&redirect=true





출처 - KOVO

혈전. 이런 표현을 여기서 쓴다고 봅니다. 두팀 선수들다 아쉬워하고 성나고 이기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Gs칼텍스야 워낙에 두터운 자원들이 많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도로공사도 이번 경기를 보면서 좋은 자원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로공사가 10연패라는 긴터널을 빠져나와 GS를 잡는 1을 만들어냅니다. 공격 성공률과 타점이 맞지 않았지만 31득점을 기록한 켈시 선수는 4세트 후반에 살아 나왔고 말씀드렸던 정대영 선수의 11득점 가운데에는 7득점이 블로킹 득점입니다. 이윤정 선수는 세팅성공보다 3세트 부상투혼을 딛고 4세트 후반에나와 5세트의 승기를 잡는데 공헌하는 투혼을 보여줍니다.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윤정 선수의 인터뷰는 그 전에 물맞아서 못한 인터뷰를 대신 하는 장면 같았습니다. 4세트 22점을 내는 결정적인 어택 커버를 한 배유나 선수, 그리고 5세트 듀스에서 15점까지 가는데 유효 블로킹과 디그 1개를 기록한 하유정 선수까지. 도로공사의 센터진은 빈틈이 없어보였습니다. 어려운 게임을 가져가면서 연승을 가져가는 도로공사.


범실이 35개가 가까이 갔던 GS. 어렵게 5세트를 끌고 왔지만 패배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첫번째 풀세트에서는 패배를 경험합니다. 역시 초반을 제압하지 못하면 끝까지 힘들다는 이번 시즌 기록이 조금 이어지는 Gs입니다. 2세트 안혜진 세터 대신 김지원 세터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주는데 성공한 GS 같이 투입된 권민지 선수가 끝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기는 목전까지 갔지만 도로의 센터진은 강했습니다. 모마 선수가 28득점에 4서브득점을, 강소휘 선수가 21득점에 23디그, 유서연선수도 16득점에 팀 최고디그 26디그를 건져올리고 권민지 선수도 5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12득점을 했지만. 범실. 컸습니다. 모마 선수 범실만 15개가 기록이되었네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겁나 많았던 장충에서의 경기였습니다. 연승은 제동이 걸렸습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70경기]


KGC인삼공사(7승 2패) 대 AI 페퍼스 (1승 8패)


11/25 19:00


장소 - 대전 충무 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예정


중계 - SBS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도로에게 당한 일격, 페퍼스에게 한세트도 줄수 없다, 인삼


- 1세트를 땄던 소중한 경험, 엘리자벳의 회복은?, 페퍼스




- 1차전 맞대결 페퍼 1-3 인삼 - 광주 (10/19)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nuckleguy/222542257564


- KGC 인삼공사 (7승 2패)


1라운드


1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2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대전


3차전 대 흥국생명 3-1 승 - 대전


4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대전


5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수원


6차전 대 GS칼텍스 3-1 승 – 대전


2라운드


1차전 대 기업은행 3-0 승 – 대전


2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인천


3차전 대 도로공사 0-3 패 – 김천



사진 출처 - 인삼공사 배구단
직전 경기 도로 - 인삼 (11/21)

도로공사와의 패배는 완벽한 패배라고 생각되는 경기였죠. 현대건설과의 경기보다 더한 완벽한 패배였다고 봅니다. 인삼공사의 최고 장점이었던 수비와 리시브라인이 한번에 무너졌고 기록지에도 보이듯 블로킹 최강 팀이 4점밖에 뽑지 못했죠. 그만큼 도로공사의 노련한 센터진과 세터였던 이윤정 선수의 흐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3세트 염혜선 선수가 아예빠지고 하효림 선수가 들어가서 경기를 마칠때까지 있었는데. 7번 세팅 시도해서 0개는 처음나왔다고 해도 집중을 하고 가져가야할 부분 같습니다. 페퍼스 전은 다시 회복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페퍼스의 낭만에 대항할 시간이 없습니다.



- AI 페퍼스 (1승 8패)


1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광주


2차전 대 GS칼텍스 0-3 패 - 광주


3차전 대 도로공사 0-3 패 - 김천


4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광주


5차전 대 현대건설 2-3 패 – 수원


6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광주


2차전 대 기업은행 2-3 패 – 광주


사진출처 - AI페퍼스 배구단


직전 경기 Gs 대 페퍼 기록 (11/19)


지에스의 상승세를 막을 수는 없었던 페퍼스. 그러나 박은서 선수가 들어와서 5득점을 기록했고 이은지 선수도 김세인 선수대신 리베로로 등판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빨간 조끼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GS를 상대로 진거는 괜찮고 다른 선수들이 활약을 할 수 있는 순간도 괜찮은데 엘리자벳 선수의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어떻게 회복이 되었는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테이핑도 두꺼웠고 팔꿈치를 3세트에는 많이 만졌죠. 그나마 기간이 조금 길게 쉰 것이 다행인데 얼마만큼 회복되었는지가 페퍼스의 가장 중요한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현 선수 GS 상대로 정말 잘하고 싶었을겁니다. 그만큼 범실도 많았었는데 괜찮으니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진출처 - KOVO, 인삼공사 배구단 AI페퍼스 배구단
출처 - 인삼공사 배구단, 이소영(좌), 고민지(우) 선수


아. 그리고 오늘은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로 선발된 현대건설의 황윤성 선수가 정식 선수등록을 하고 뛰게 되었습니다. (11/24) 제천여고를 졸업하고 75회 남녀종별 선수권대회 블로킹 부분에 올라왔었고 중등 시절에는 서브로 상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전하리, 한미르, 이현지 선수도 있는데 또하나의 서버를 추가하는 현대건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많은 꿈 펼치시길 바래요.




출처 - 현대건설 배구단, 황윤성 선수 (배번 2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반 남은 이번 한주도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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