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페퍼리뷰포함-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 대 흥국생명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오늘은 역사의 첫페이지를 장식했던 페퍼의 첫경기 리턴 매치가 대전에서 있었습니다. 도로와의 셧아웃 패배의 충격은 예상외로 컸고 라인을 정비하는데 최적의 상대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여전히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아직까지는 신생팀 페퍼스. 그 경기 리뷰를 도와드리고. 다음 경기는 어쩌면. 구단 최다 연승과 2라운드 스윕을 노리는. 현대건설의 경기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상대는 흥국생명입니다. 같이 보시죠.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70경기]
KGC인삼공사 (8승 2패) 3-0 AI페퍼스 (1승 9패)
11/25 19:00 경기시간 - 1시간 14분
장소 - 대전 충무체육관
관중 - 1,353명
중계 - SBS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한송이 선수 (인삼공사, 7득점 2블로킹득점, 8디그)
기록 -
인삼공사 노란 선수
- 역대통산 디그성공 1000개 (역대 59호)
The Moment -2세트 페퍼 9-12 인삼 박은진 블로킹, 3세트 페퍼 5-7 인삼 이소영 득점. 메가랠리의 승리
메가랠리가 많았습니다. 선수들이 힘들어 할 정도로 많은 랠리가 이어진게 2번이 있었는데 전부 인삼공사가 승리를 하면서 세트 우위 및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옐레나 선수와 이소영 선수 두선수가 31득점을 합작하며 인삼공사가 도로공사의 패배의 후유증을 어느정도 떨쳐내고 셧아웃 승리를 잡았습니다. 45%의 전체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옐레나 선수 17득점, 이소영 선수 14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섭니다. 역시 수비의 팀답게 더블 스코어 디그 4명을 비롯해 주장인 한송이 선수까지 디그 대열에 참여하면서 최근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합니다. 노란 선수는 20개의 디그를 비롯해 29개 수비를 들어올렸고 역대 통산 59호로 1000개 디그를 성공합니다.
페퍼스는 계속 따라 붙으려고 했지만 리시브가 일단 되지 않았고 초반부터 이현 세터의 세팅이 좋지 않아서 2세트부터는 구솔선수가 계속 나와서 시도를 했지만 44점. 올시즌 최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합니다. 19%의 공격 성공률로는 이기기 힘듭니다요. (비록 수비가 좋은 인삼공사였지만) 박은진 선수와 염혜선 선수의 유효 블록에 많이 막힌 것도 컸지요. 그나마 계속 중용되는 박은서 선수가 서브 1득점을 포함해 6득점을 기록했고 오랜만에 친정에 온 지민경 선수의 서브 1득점이 볼만했습니다. 엘리자벳 선수의 체력을 분배하면서 여러 국내 선수들을 시험하는 김형실 감독님입니다. 좀더 짜여진 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72경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0승) 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8패)
11/26 19:00
장소 - 수원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예정
중계 - SBS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11연승, 구단 신기록을넘어 2라운드 스윕까지!, 현대
- 연승의 들러리가 되기 싫은 5연패의 팀, 흥국
- 김다인, 박혜진 젊은 세터진과 이나연, 김다솔 세터들의 역할.
- 1차전 맞대결 현대 3-1 흥국 - 수원 (10/24)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연승, 인삼공사의 강세 (1024,1주정리) (brunch.co.kr)
- 현대건설 (10승)
1라운드
1차전 기업은행 3-1 승 - 수원
2차전 도로공사 3-0 승 - 김천
3차전 흥국생명 3-1 승 - 수원
4차전 GS 칼텍스 3-1 승 - 장충
5차전 인삼공사 3-0 승 - 대전
6차전 페퍼스 3-2 승 – 수원
2라운드
1차전 대GS칼텍스 3-0 승 – 장충
2차전 대 AI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수원
4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기세가 있었던 기업은행의 활약을 잠재웠던 건 3세트의 이현지 선수였죠. 회심의 서브 2득점은 언니들의 힘을 덜어내는 아주 좋은 활약이 되었습니다. 되는 팀은 뭘해도 된다더니 높은 공격 성공률이 끝까지 따라와줬고 안풀리던 블로킹도 막판에는 좀 살아났으며 무엇보다 야스민의 득점이 터지는게 고무적이었던 기업과의 10연승 경기였습니다. 흥국생명에게도 1세트를 내준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지금의 흥국생명은 캣벨의 점유율이 50프로 정도를 계속 유지 하기 때문에 공격이 많이 단조롭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얘기가 틀리죠. 이주아, 양효진의 신구 블로킹을 볼만 하지만 아무래도 현대의 11연승에 조금 한발자국 앞서있는 모습입니다. 10번 야스민의 등번호가 단체사진에 들어왔죠. 다음에는 김주하 선수의 백넘버가 들어올까요?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승 8패)
1라운드
1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장충
2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화성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수원
4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5차전 대 페퍼스 3-1 승 – 광주
6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2라운드
1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김천
2차전 대 GS 칼텍스 0-3 패 – 인천
3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인천
4차전 대 기업은행 0-3 패 인천
3번의 홈경기에서 힘을 얻었으면 좋았으련만 3번 초청된 팀들에게 모두 셧아웃 패만 당하고 최강팀 수원에 왔습니다. 여전히 캣벨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캣벨만이 해결을 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이지만 캣벨의 높이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는게 걸립니다. 지난 경기 정윤주 선수와 김다은 선수가 합쳐서 13득점이 되었는데 뒤에서 받아주는 김미연 선수를 생각하면 이 두 젊은 친구들이 조금 더 터져준다면 약간 비벼볼만하지 않을까요.김해란 선수가 들어온다고 리시브라인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어차피 서브는 그쪽으로 가지 않으니까요. 김다은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게 정확한 리시브입니다. 높이도 좋고 공격의 힘이 실리는데 조금만 더 버텨주고 받는다면 박혜진 세터의 부담이 조금 더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나희 선수도 들어오면서 노련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센터진은 국대진입니다. 5연패가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반전을 선수 상대로 안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