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V리그 여자부2라운드 기업은행 대 GS칼텍스 프리뷰-현대흥국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시고 계신지요. 오늘은 연패와 연승의 팀이 맞붙었던 경기 입니다. 패배의 그늘에 벗어나려는 팀과 기록을 이어가고 싶은 팀의 재미난 승부였습니다. 신인의 발견도 정말 좋은 포인트였죠. 이번 경기는 분위기가 미묘하게 벗어나있는 두팀의 대결입니다. 최고의 인기 두팀임에도 불구하고 한팀은 내외부로 한팀은 풀세트 패배후 데미지를 벗어날 생각을 하고 있는 팀입니다. 주말 빅매치, 기업 대 GS 경기 프리뷰합니다. 언제나처럼 먼저 보고 가시죠.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72경기]
현대건설 (11승) 3-1 흥국생명 (2승 9패)
11/26 19:00 경기시간 - 1시간 51분
장소 - 수원체육관
관중 - 1,227명
중계 - SBSSPORTS
베스트플레이어 - 김연견 선수 (현대건설, 21디그)
기록 -
팀 현대건설
- 서브통산 2,200개 달성 (역대 2호)
현대건설 황연주 선수
- 역대통산 5,500점 득점 (역대 2호)
팀 흥국생명
- 역대 세트 24,000개 성공 (역대 1호)
The Moment - 3세트 현대 12-10 흥국, 김다인 선수 2연속 서브득점,
2세트 부상으로 나가있었던 김다인 선수가 돌아오면서 팀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신인인 정윤주 선수의 활약으로 리드를 뺏겼었지만 이 서브 득점이후 야스민 선수의 타점도, 현대의 센터 공격도, 현대건설의 수비도 살아나는 계기가 됩니다. 김다인 선수의 연속득점중 1득점, 11득점째는 현대건설의 역대통산 2,200개 서브 득점이기도 합니다.
1,2세트의 흥국생명의 기세가 좋았었지만 3세트에서 자신들의 게임과 상대편의 실책 그리고 상대의 부상공백까지 놓치지 않으며 팀 최다 11연승을 기록합니다. 김다인 선수가 서브 득점 3점을 기록하면서 부상으로 2세트를 나갔던 불안한 기억을 지웠고 야스민 선수는 여전한 강서브로 2서브득점을 포함 23득점을 기록합니다. 황 -고 - 견(21디그, 베스트플레이어) 디그 리시브라인은 여전히 강했고 양효진 이다현 선수의 센터, 수퍼서브 정지윤 황연주 선수까지 지쳤었지만 변함은 없었습니다. 황연주 선수는 개인 5,500득점을 달성하여 역대 2호가 되었고 (1호 양효진 선수 6000득점 이상) 이렇게 편하게 경기를 마치며 11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승점 32점의 현대는 이제 정말 독주체제가 됩니다. 두달간 패가 없었던 현대건설 달을 또 넘어 12월 3일에 2라운드 스윕을 위해 2라운드 전체 마지막 경기인 인삼공사와의 빅매치를 준비합니다. 1차전 셧아웃 기억이 있는 팀이죠.
반면 연패의 의지를 끊겠다는 박미희 감독은 주전이었던 박혜진 선수 대신 김다솔 선수를 그리고 신인 정윤주 선수를 반대각으로 세우는 전술을 택했습니다. 1세트 3득점 2세트 6득점으로 게임 총 15득점을 기록한 정윤주 선수의 깜짝 활약이 있었고 캣벨선수도 양팀 최다 28득점으로 활약했죠. 허나 정윤주 선수는 신인으로서의 미스도 좀 있었고 3세트 막판부터 김미연 선수와 김해란 선수의 부상이 악화되면서 게임을 이렇게 내주고 맙니다. 김해란 선수가 나오자마자 도수빈 선수가 리베로로 들어갔지만 리시브라인이 어지러웠고 결국 3세트를 내주고 게임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란리베, 김미연 선수 큰부상이 아니어야 할텐데요. 김미연 선수는 어깨 통증에 이어 팔목 통증까지 잔부상을 달고도 캡틴으로서 책임감을 다하려는 모습은 좋았지만 4세트에서는 김다은 선수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경기에서 연패는 이어갔지만 정윤주 선수라는 신인의 이름은 기억할 겁니다. 2라운드 1순위 현대 이현지 선수, 2라운드 2순위 도로 이윤정 선수에 이어 2라운드 3순위인 대구여고 출신의 흥국 정윤주 선수의 이름을 잘 지켜봐주십시오. 세터와 교체로 원포인트 블로커로 나온 변지수 선수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 된다면 마냥 연패가 될 수는 없죠.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74경기]
IBK 기업은행 (2승 8패) 대 GS칼텍스 (6승 4패)
11/27 16:00
장소 - 화성종합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예정
중계 - KBSN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이대로 연승? 기업
- 또한번의 연패는 없다. GS
- 강소휘와 표승주. 둘의 싸움에 팀에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 1차전 맞대결 GS 3-1 기업 (10/30)
- 본경기의 리뷰는 밑 포스트 초반에 작성합니다.
- 필자는 리뷰 후 프리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nuckleguy/222553510936
- IBK 기업은행 (2승8패)
1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수원
2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화성
3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화성
4차전 대 GS칼텍스 1-3 패 – 장충
5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화성
6차전 대 AI페퍼스 1-3 패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2차전 대 페퍼스 3-2 승 – 광주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화성
4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인천
흥국을 만난건 다행이었을지 모릅니다. 덕분에 라셈의 활약도 김주향 표승주 선수의 공격도 살아나는 계기가 됩니다. 김하경 선수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죠. 여러 공격루트를 적재적소에 넣으며 팀의 첫번째 셧아웃 승리를 이끕니다. 최고의 리베로이자 전 동료 김해란 리베로가 보는 앞에서 신연경 선수는 주장으로서 22디그를 들어 올리는 활약은 압권이었습니다. 이제 연패를 끊고 연승으로 나아가야할 타이밍이지만 GS의 반격이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이런의미에서 표승주 선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주장은 신연경 선수이지만 베테랑으로서의 몫과 책임감을 느끼는 표승주 선수죠. 전 친정팀을 상대하기도 합니다. 인기있는 팀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사태가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선수들은 응원합니다. 제몫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GS칼텍스 (6승 4패)
1라운드
1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장충
2차전 대 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장충
4차전 대 기업은행 3-1 승 - 장충
5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김천
6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대전
2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0-3 패 – 장충
2차전 대 흥국생명 3-0 승 – 인천
3차전 대 AI페퍼스 3-0 승 – 장충
4차전 대 도로공사 2-3 패 – 장충
GS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거라는 것은 지난 경기 도로공사에 패배의 힘이 큽니다. 수비가 안된 것도 아니었지만 상대의 블로킹에 모두 당하면서 모마 선수의 실책은 15개가 기록이 되었습니다. 범실을 줄이면서 또다른 국대 센터진인 기업은행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중 경기를 치르고 온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지만 분한 마음에 기업은행이 화풀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저쪽에는 김희진 선수가 있지만 이쪽에는 권민지 선수가 이곳저곳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전경기 블록 5득점은 너무 아쉬운 기록이었어요. 표승주 선수에 맞선 강소휘 선수의 활약도 주목해볼만합니다. 그 독기 있는 모습이 지금은 GS에 필요합니다. 성장 많이 했어요. 이제는 간판으로서 책임감도 앞서는 강소휘 선수입니다. 다시는 연패는 없다라고 말하는 지에스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