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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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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정 Sep 09. 2021

괴산

귀농귀촌을 꿈꾸며


괴로움 들고

산만한 도시를 홀로 난다


어촌으로

산촌으로

농촌으로

방랑을 한다


오롯이

흙, 물, 바람, 빛이

나의 친구가 된다


긴 방랑의 끝


괴로움 내려놓고

산에서 꿀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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