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안다는 것은....
좋은 엄마 연습.
감사함을 안다는 것은...
자녀가 커가면서 자녀들은
부모를 어떻게 볼까요?
부모는 커가는 자녀를 바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까요?
내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성장을 함과 동시에
비로소 나의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인 듯합니다.
이 더운 여름 큰 아들의
방학임에도 학교를 가는
아들의 아침을 차려주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내 아이의 모습은
오래 전의 나의 모습이었고,
지금의 부모인 나의 모습은
오래 전의 나의 부모님의 모습..
그 연결 선상에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낍니다.
비로소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하는 나를 보면서
아주 조그마한 일들에서도
감사함을 알게 합니다.
오래전에 어떤 어머님이
아들이 아침마다 머리 손질로
지각을 하는 것 등에 대해 답답함을
상담하셨는데...
어느덧 나의 아들이 그런 상황을
지나가네요...
누구에게나 오는 비슷한 경험들..
조그마한 경험들에 놀라기보다는
있을 수 있는 일임에 대해
사랑하는 아이들이 함께 있음에
감사한다면
건강함에 감사함을 느낀다면
가족은 행복할 것입니다.
오늘도 정리 안되고 던져진
큰 아들의 방을 보면서
조용히 정리를 하면서 웃습니다.
가끔 화가 날 때도 있지만요....
사랑하는 이 아이들이 있기에
나의 삶이 훨씬 풍요롭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행복함을 가슴 가득
지금은 도무지 철들 것 같지 않은
우리의 아이들도 언젠가는
책임을 지면서 살아가리라 믿어요.
그러면서 감사함을 느끼는
시기가 오겠죠.... 지금의 우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