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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연 Mar 25. 2016

프롤로그- 세상을 밝혀주는 지식을 소개합니다.

정치경제학의 세계로

가볍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든 지식이 우리가 사는 현실과 연결되어 있지만, 우리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식은 많지 않습니다. 지식에 현실을 끼워 맞추는 경우가 많죠.

세상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대한민국 사회라는 구체적인 단어로 바꾸어 보죠. 그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 사회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듯합니다. 더 이상 밝은 미래가 아닌 생존의 투쟁 장소가 된 느낌이죠.

제가 쓰는 글은 그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던 자연보다 어떤 의미에서 넓습니다. 그 도시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의 안경이 필요하죠. 바로 지식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려는 지식은 그 도시를 설명해주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우리의 삶과 주변을 이해시켜주죠. 그 이해가 타당하면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변화는 현실의 인식에서 시작되고는 하죠.


그만 뜸 들이고 본론을 꺼내 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식은 정치경제학입니다. 생소하시죠? 지루하실 거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루하게 느낀 학문들은 교과서 안에만 머물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당장 재미있게 하는 게임이나 운동에 관한 지식이라면 얼마든지 흥미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사회에 산다면, 그 현실을 알려주는 지식이 지루할까요? 한 번쯤 답답함을 느끼셨다면, 같이 출입문을 열고 한 걸음만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정치경제학이 무엇이고, 정치경제학이 세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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