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03. 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09&aid=0004530169
이러한 차원에서 연준이 2008년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펼쳤던 '제로 금리' 정책을 다시 동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전격적인 금리 인하 조치로 그동안 '금리 동결'에서 '경기 부양'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했으며, 시장에서도 연준의 과감한 '액션'을 요구하는 기대감이 크다.
앞서 강조한 대로 코로나19는 전세계가 돈을 풀기 위한 명분에 불과했다.
전세계가 신종플루에 불과한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불어넣은 이유는 결국 어제 증명된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게릴라 작전 수행하듯 예정에도 없던 긴급소집을 통해 0.25% 도 아닌 0.5% 의 빅컷을 단행했고, 이에 놀란 증시는 이전에 보았던 금융위기의 기시감을 또 한번 느끼며 폭락했다.
무엇인가 심각하게 잘못되었기에 연준이 이렇게 갑작스레 적극적인 완화책을 내놓았을거라는 예상이었을터.
그러나 오늘 오히려 신흥국 증시인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급등했고,
경제위기를 주장하는 여러 경제패널들의 말과는 달리 원화가치는 안정화 되며 최근 급락하던 원화가치는 회복세를 타고 있다.
어제 연준의 빅컷은 연준은 극구 부인할지언정, 사실상 연준發 양적완화의 신호탄을 알린 것이고
우리는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 시작된 양적완화의 결과를 이미 알고 있다.
서브프라임과 같은 대형 금융위기로 인해 자본주의의 종말이 올 것 임을 예고했던
DAUM 아고라 경제방의 스타 '미네르바'를 기억하는가?
그의 상상과는 다르게 마치 망할것만 같았던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를
연준은 양적완화라는 연금술을 도입해 자본주의의 목숨을 살려냈고
그 결과 미국이 풀어낸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 BRICS라는 신흥 경제강국의 급부상을 초래했다.
지금 미국의 빅컷은 그때와 데자뷰다.
그만큼 자본주의의 운명이 위태롭기 때문이겠지만 제롬 파월은 앞으로 다가올 엄청난 규모의 돈살포를 예고한 셈이고,
이러한 기회를 월가 금융이 결코 놓칠리 없다.
벌써 유동성은 위험자산을 향해 흐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신흥국 증시와 같은 위험자산들은 이번 양적완화를 통해 급성장 할 기회를 얻은셈이다.
언론과 경제뉴스, 유튜브에서 경제위기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도한 공포를 조장하며 자본주의 열차가 다시 한번 큰 경제위기의 수렁에 빠질 것을 예언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은 바로 이것이다.
대중들이 예상하는 경제위기란 절대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