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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콜럼버스 Mar 16. 2020

제4차 양적완화의 시대

20. 03. 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18&aid=000459859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09&aid=00045376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15&aid=000430735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03&aid=0009759715

역시나 코로나19를 명분으로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군사작전 하듯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원래 이번주 FOMC 개최 예정이였음에도 연준은 일요일에 FOMC를 앞당겨 개최했고 

무려 1%p 금리인하와 더불어 공식적으로 제4차 양적완화 재개를 선언했다.


불과 몇달 전 만 하더라도 양적완화 재개는 없을 것이라 단언하던 파월 연준의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공포 앞에 자신의 말을 너무도 가볍게 뒤집어 버렸다.


언론들은 모든 원흉을 코로나19 바이러스에게 돌리는 중 이지만

사실 이번 증시 폭락은 코로나19가 방아쇠를 당기는 이벤트가 되었을 뿐 

반드시 겪었어야 할 사건이였다.


미 증시가 기업의 실적 개선 없이 오로지 유동성 공급에만 의지해 전대미문의 고점을 갱신하는 와중에 

나온 이번 급락은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동안 급하게 오른 증시에 대한 제대로된 조정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이번 코로나19 폭락 이벤트에서 주목할만한 사건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금, 은과 같은 귀금속이 증시와 함께 동반 폭락한 것인데

보통은 증시 붕괴시 그 자본이 안전자산을 찾아 금값은 올라야 함에도 금값이 동반 폭락한 것은


지금 Gold 역시 마냥 안전자산은 아니라는 세력들의 외침과 같다.

그러니 무턱대고 자본주의에 숏친다고 금에 베팅하는 실수를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차트로 보여준 셈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느냐 싶겠지만

이미 Gold, Silver 같은 자산들의 경우 현물시장 보다 선물시장의 지배력이 압도적인 상황이고

선물이 현물 가격을 흔드는 웩더독 현상이 너무나도 당연시 되어버린 시장이기에

종이금 시장에서 작정하고 금을 매도한다면 금융세력들의 의지로 금값을 무너뜨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개미들이 패닉에 빠진것은 바로 이것이다.


디지털 금이라던 비트코인은 하루만에 반토막 났으며

Safe Haven 이라던 금도 동반 폭락하고

안전자산이라는 미정부 채권은 변동성이 왠만한 잡주를 뛰어넘고

증시는 제대로된 블랙스완을 경험했으니

이처럼 낮아진 금리에 도대체 어디로 자산을 배분해야 하느냐 하는 것.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발 폭락은 아주 정교하게 준비된 '작전'이며

전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이 군사작전 하듯 일사천리로 준비한 이벤트 이기에

일시적인 시장왜곡이라고 판단한다.


개미들을 공포로 물들게 해 모든 자산을 내다팔고 현금을 보유하고 싶게 만드는 일종의 작전 말이다.

그러나 그 공포 넘어 금권들은 전대미문의 돈풀기를 단행했고.


이제는 QE(Quantitative Easing)를 넘어 QQE(Quantitative & Quality Easing)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드는 상황이다.


QE가 전통적 방식의 양적완화라면(중앙은행이 국채매입)

QQE는 국채를 넘어 회사채 심지어 ETF 까지 중앙은행이 직접 매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우 아직 QE만 실행하는 단계이고 QQE를 위해서는 의회의 연준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일본의 경우 이미 QQE를 실행 중 이다.

(일본은행은 어제 중앙은행의 ETF 직접매입 규모를 두배로 늘리기로 선언했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공포를 명분으로 미국은 한달만에 1.5%p 금리를 인하하는데 성공했고

제4차 양적완화를 재개 했으며

일본은 QE를 넘어 ETF 매입물량 마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유럽 역시 이미 마이너스 금리 상태에 금리를 낮추지 않을 뿐(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돈을 푸는 방식을 당연히 채택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1223535157222


중앙은행 트로이카인 미연준 BOJ ECB 모두가 양적완화를 단행했고

글로벌 G2인 중국은 지준율을 인하 하는 등 금리인하를 제외한 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동원하는 중 이다.

(금리인하도 예정)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6666

이 모든게 전세계 언론이 대중들의 시야를 코로나19로 돌린 사이 3월 동안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저지른 짓 이다.


그들은 돈의 가치를 급격히 절하하는 선택을 했고

그를 위해 자산의 가치를 고의로 폭락 시켰지만, 이것은 개미털이 일뿐


곧 현금은 모든 자산 대비 그 가치를 잃기 시작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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