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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꽃향기 김달희 Jul 08. 2017

그리움

그리움의 수위가 담장을 넘었어

까치발 들고 기린목을 한 모습

진심이라고 말을 해

오매불망 삭혀 온 마음들

소쩍새 울음처럼 수국수국(쑥국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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