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설득을 위한 6가지 전략
뛰어난 글쓰기 실력이나 화술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다.
- 매직 워드 中-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말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분들
-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스킬이 궁금한 분들
- 내 생각을 상사나 고객, 주변 동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 분들
우리는 일에서든 생활에서든 아이디어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언어는 그만큼 신경 쓰지 않는다. 저자는 수많은 전문 연구진과의 연구를 통해 특정 단어가 다른 단어보다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올바른 단어를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면 듣는 이의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1장. 정체성과 능동성을 북돋우라
-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어떤 행동을 하도록 설득하고 싶다면 동사(해줄 수 있어?) 대신 (남을 돕는 사람이 되어볼래?)를 사용하자. 정체성을 확인할 기회로 행동을 정의하면 상대도 그에 부응하기 위해 움직인다.
- 창의력과 독창적인 해결법을 찾고 싶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기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자. 스스로 생각하는 단어를 바꾸라. 이렇게 하면 판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쉽다.
2장. 자신감을 전달하라
트럼프는 확신 있는 단어선택과 말표현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선 자신감 있는 태도의 유무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진다.
단, 주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선 의구심을 표현하는 게 유용할 수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해 너무 신념이 강한 사람은 타인의 방어 기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상반되는 견해를 다룰 때에는 마음을 열고 수용적인 자세로 너무 자신감 있는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3장. 올바른 질문을 던지라
- 조언을 구하면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더 똑똑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 난처한 질문을 할 때 관련된 질문으로 되물으로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
4장. 구체적인 언어를 활용하라
경청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라.
단, 우리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거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선 추상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 IR 발표 등)
5장. 감정을 자극하는 언어를 사용하라
- 이미 유능하다고 인정받은 경우, 과거의 작은 실수담을 늘어놓으면 인간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호감을 사기에 좋다. 단, 치명적인 실수는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 영화나 여행처럼 쾌락을 위한 소비에선 감정적인 리뷰가 구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실용적인 제품이나 서비스, 입사 지원서에선 역효과를 가져온다.
6장. 유사성과 차별성을 활용하라
- 조직에 빨리 적응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 유사한 단어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되고 승진도 빠르다.
반대의 경우엔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적응에 노력하지 않고 더 좋은 오퍼를 받아 옮기는 경우가 많다.
- 오락용 콘텐츠라면 천천히 이야기를 풀다가 전개 속도를 높여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이 좋고, 지식 전달이 목표라면 속도를 줄이되 더 폭넓은 자료를 다뤄야 바람직하다.
7장. 언어가 밝혀내는 진실
언어와 단어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것들이 모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 도입부에 나온 것처럼, 나 역시 아이디어나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만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지, 어떤 단어로 전달할지에 대해선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말을 잘하는 게 아이디어가 좋은 것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좌절하는 경우도 많았었고.
하지만, 결국 말과 단어 선택도 결국 스킬이다.
이 책은 특정 상황에서 영향력 있는 단어와 그것의 이유, 연구 사례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은 책인 것 같다. (당장 내일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스킬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나처럼 말하기와 설득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