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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수지 Mar 31. 2023

도시에서 시골로, 3년간의 귀농정착이야기

연잎농장 - 청년농업인이 되다!


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

비전공자 이야기를 다 마무리를 못한채로 귀농정착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자꾸 미루다보면 이 이야기도 시작을 못할 것 같아서 귀농정착이야기를 먼저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2019년 12월 남편과 함께 도시에서 시골로 귀농을 결정했는데요. 그동안의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귀농전 했던일

사회복지 전공을 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전공을 살리지않고 관심이 많았던 IT 회사에 입사를 하고 비전공자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배우기위해 직접 IT커뮤니티를 개설하여 당시 약 2천명의 네이버카페 회원수를 만들었고, 카페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오프라인 정모 행사, 스터디 운영 등을 하며 디자이너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었어요.


2016. 04. DI 매거진 디자이너 인터뷰 & 아시아타임즈 신문 5면 인터뷰




개인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었고, 당시 진행했던 오프라인 행사 사진입니다 :) 당시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개발쪽도 관심이 많아서 개발공부도 겸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두가지를 모두 하는 사람이 흔치 않아서 이슈가 되어 잡지와 신문 인터뷰도 진행을 해서 너무 신기했던 경험이기도 했어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마케터로 회사 입사 제안이 들어왔고, 마케팅쪽도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보니 즉흥적이긴 했네요 ㅎㅎㅎ) 무튼 IT 스타트업에 마케터로 이직을 하며 B2B, B2C 마케팅 등 실무 마케팅, 광고 집행과 스타트업이라는 특수한 회사에서 회사가 투자를 받고 성장하는 과정 등을 경험해보며 마케터로 실력을 쌓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스타트업 마케터라는 직업이, 단순히 홍보만 맡아서 하는 일은 아니더라구요. 운영하는 앱 서비스에 회원가입 증가나 매출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플랜을 짜고 그 플랜 사이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넣는 과정을 담당했던 것 같아요. (예를들면 우리 서비스의 주 고객은 공무원 준비를 하는 학생이라면, 공무원 학원이 집합되어있는 노량진에 직접 찾아가서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학생들의 하루일과 패턴도 파악해보고, 그 동선 사이에 지하철 광고도 집어넣고.. 행사도 참여하고, 온라인 타겟 마케팅도 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하고.. 개발도하고...영상 촬영에 편집도.. ) 당시엔 조금 힘겹긴했지만 다양한 일을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며 시댁에서 연잎 농업을 하고 계신걸 보게되었어요. 평생을 도시에서만 지냈던 제가, 시댁을 통해 시골의 매력과 6차산업이라는 농업을 처음 경험해보고 제가 했던 모든 일들을 이곳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편과 함께 귀농귀촌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귀농을 결심하고 다니던 회사에는 '퇴사가 아닌 회사 졸업' 이라는 의미로 정리를 하고 새로운 시작을 외치며 귀농을 선택했지만, 그동안 사회에서 쌓았던 많은 경험들을 이대로 잊혀지는게 아쉬웠었는데, 저의 글을 보고 한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들어와 그 동안 실무에서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읽기 쉽게 작성한 IT 입문서적인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 라는 실무 협업책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지리를 많이 하는편)



출판사와 계약을 하여 8년간의 실무 경험을 녹여 발행한 책은 IT분야에 퍼지게 되며 현재까지 6쇄 발행, 약 6500부가 판매가 되었어요! 회사 졸업을 외치던 순간, 감사하게도 저의 모든 경험을 책으로 남겨둘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기도 했답니다 :) 어쩌면 저의 20대의 삶이 담아있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이렇게 저의 20대,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30대가 시작하는 시점에 남편과 함께 시댁이 있는 경북 구미로 귀농을 했고 3년이 지난 지금은 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귀농을 준비하던 과정



결혼하고도 1년정도는 경기도, 서울에서 회사다니며 계속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 제가 먼저 결심하고 남편을 홀로 신혼집에 두고 캐리어에 한달치 짐을싸서 시댁인 경북 구미로 내려왔답니다 ㅎㅎ 대뜸 농촌에 살겠다고 이사를 와버리면 너무 막막할거같아서, 일단 여기 환경에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시댁에 혼자 한달살기를 해보겠다며 내려왔어요.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나 좋으신분이라 가능한 일...)




도시에서 팍팍한 회색들만 보다가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여러 색감이 그대로 보이는 자연과 흙을 만지며 식재료들을 직접 키워 먹는 과정에서 저는 농촌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저희는 신혼집을 정리하고 2020년에 경북 구미로 이사를 왔답니다.


처음 귀농을 하겠다고 시부모님께 말씀드렸을때, 어머님께서 무턱대고 내려오지말고 5년간의 계획을 세워오라고 하셨어요. 남편과 함께 5년간의 플랜을 PPT로 만들어서 보여드리며 저희의 결심을 보여드렸고, 자리를 잡을때까진 남편은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는걸로하고, 제가 먼저 농업에 뛰어들어 저만의 농업 기반을 만드는 계획이었어요.





어머님 아버님은 벼농사와 연잎농사를 주로 하고 계셨는데.. 저는 샐러드를 좋아해서 샐러드용 채소를 직접 키워보고싶었답니다...! 저의 첫 계획은 채소를 키워서 온라인 판매도하고, 구미시에 있는 아이들이 농촌에 와서 수확 체험도 해보고... 많은 꿈에 부풀어있었어요. 아버님은 '그래 일단 한번 해봐라~' 느낌으로 작은 비닐하우스를 뚝딱 만들어주셨고... 샐러드 씨앗들을 구매해서 직접 열심히 키웠어요.





당시 제가 처음으로 키워본 샐러드 채소들! 모두 무농약으로 약 한번 사용 안해보고 (쓰는 법도 몰라서..) 열심히 키웠었어요. 판매도 해보고싶었는데 생 야채를 어떤 방식으로 판매를 해야하는지 몰라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보내주고 한동안 야채만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날이 더워지면서 벌레도 많이 먹고...,, (눈물을 글썽..)







농업도.. 공부가 필요해요



도시에서 일만 하다가 새로운 이 곳에서 적응은 너무나 낯설고 막막하던 저는, 먼저 경험을 해보신 어머님의 조언을 토대로 일단 공부를 해보기로 했어요. 경북에는 농업인들을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라는 1년과정으로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었고, 저는 청년창농특별반이라는 과정에 들어가서 마케터를 했었으니.. 나름 홍보부장도 맡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청년창농특별반의 책임교수님께서 6차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선진 견학지를 정말 많이 경험해볼 수 있게 해주셨었어요! 처음엔 6차산업이라는 농업이 생소했는데 1차산업(농사) + 2차산업(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 3차산업(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합쳐 6차산업이라 부르더라구요. 이 교육 과정에서 저는 어머님이 하시는 연잎 농장을 조금 더 다양하게 시도해보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교육 이후로도 귀농창업 모델 개발과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채소 교육, 농산물 디저트 개발과정,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과정 등등 다양한 교육을 참여했답니다.





마케터와 작가의 피가 흐르는건 어쩔 수가 없었는지.. 농촌진흥청 SNS 기자단에도 참여해서 한해동안 많은 청년농업인 분들을 직접 인터뷰를 해서 청년농부분들을 알리는데도 도와드린 경험이 있어요. 거의 2년간 인터뷰를 하며 다녔는데.. 감사하게도 2020년에는 대상, 2021년은 우수상을 받고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자단 활동은 마무리 했답니다!






본격 스타트!



샐러드 채소를 팔아보겠다는 저의 무모한 도전은 잠시 접어두었고(ㅎㅎ) 저희 어머님께서 이미 6차산업을 하고 계셨지만, 인증은 받지 않은 상황이어서 제가 교육을 다니며 컨설팅을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식 6차산업 인증도 받게되었답니다.






그렇게 저는.. 이번엔 헤메지 않고 전문가이신 어머님 아버님께 정식으로 연잎 농사를 배워보았습니다..!

직접 논을 임차해서 연근 종자를 논에 심어보고 키워보고... 연잎도 수확하고 열매인 연자육도 수확하고..!






뭔가 점점 농업인으로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죠ㅎㅎ 햇볕이 너무 쌔서 타면 안되서 꽁꽁 싸매야해요...





연은 버릴게 없는 식물 중에 하나인데요. 뿌리는 연근이고 줄기가 자라서 연잎과 연꽃이 피고, 열매는 연자육이 됩니다. 모두 식용이 가능하고 약재로도 쓰이는 정말 소중한 식물이에요! 어머님께서는 기존에 연잎이 피는 여름에는 생연잎을 수확해서 전국의 연잎밥 한정식집에 주기적으로 납품을 하고 계셨고.. 자체 가공공장에서 연잎밥과 차와 가루를 만들어서 판매도하고, 연잎밥 만들기 체험으로 농장 체험도 운영하고 계셨어요. (이 모든걸 두분이서 하셨다는게 대단하신..)





한번은 경북 바로마켓이라는 주말마다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곳에 입점 신청을 해서.. 어머님과 교대로 직접 팔아보며 고객을 만나보기도 했답니다. 고객 반응을 매주 즉각즉각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요! 연잎밥 맛있다는 이야기와 매주 사러오시는 단골 손님을 만나면 정말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이 지내시는 주택 2층에 체험장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는 생연잎과 다양한 고명들로 직접 연잎밥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어요.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등학생, 성인들까지도 단체 체험을 하러 오셨었답니다. 저는 어머님을 서포트 해드리며 도와드렸어요!






그리고 제가 샐러드 채소를 키워서 판매하는데 실패를 경험했던 비닐하우스에는.. 다른 채소를 심어서 아이들이 와서 야채 수확체험을 진행했답니다! 원하던 일을 이루긴 했네요 :D





그리고 저만의 새로운 체험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진행도 해봤어요.





경북 구미는 외곽은 농촌으로 이루어져있지만, 도심 내에는 공단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일자리도 많고, 인구도 많고, 아이들도 많고, 경기도에서 살다온 저에겐 큰 불편함은 없는 도시에요. 그래서 구미 내에 있는 아이들이 저희 농장에 와서 농촌 체험도 많이 즐기고 갔답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 청년 농업인분들 대상으로 사례발표도 해보고, 조금씩 농업인으로써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





하지만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면서 집합 인원 제한이 생기며 체험을 진행하지 못했어요. 마케터로 일을 하면서 패키지 디자인도 해본 경험으로,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키운 연잎씨앗으로 실내에서 작은 연잎을 키우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연잎키우기 키트를 만들어서 판매도 하였습니다 :) 처음에는 이게 판매가 될까? 반신반의로 판매를 시작해보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단체주문을 받아 열심히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에요. 20대에 사회에서 했던 일들을 30대에 귀농을 하고 정말 알차게 활용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반했던 이곳은.. 시댁 집앞에 바로 <금호연지> 라는 역사가 있는 큰 연못이 있어요. 그냥 연못도 아니고 역사가 있는 연못이라 참 신기했어요. 어머님 아버님이 연잎 농장을 운영한 계기가 된 연못이기도 하답니다.


금호연지는 신라시대의 '아도화상' 스님이 구미에 도리사라는 신라 최초 가람인 도리사를 만드셨고 금호연지 연못에 처음으로 연꽃을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어요! 이곳에는 멸종희귀식물인 가시연꽃도 피어서 화재가 되었는데, 당시 저희 어머님께서 가시연꽃을 보존하기 위해 씨앗을 거두어서 저희 농장 한켠 내에 계속 보존하고 있어서 저도 처음으로 보게되었어요.


가시연꽃은 정말 예민한 식물이라 환경이 조금만 달라져도 자취를 감추어버리는데, 금호연지 연못에는 어느순간 자취를 감추었고.. 농장에 다시 키워낸 가시연꽃은 매년마다 피어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농장에서 만드는 연잎차, 연근차, 연자육차를 가지고 선물세트도 개발해보았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 고민의 흔적을 담았고.. 마을의 금호연지도 알리는 관광 기념품 같은 어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세트를 만들어보고싶었거든요.




선물세트를 만들고 1년 후, 구미시 관광진흥과에서 기념품 공모전을 하길래 참여를 했는데.. 감사하게도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보여서 농업이라는 분야가 참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새로운 목표




농산물을 활용해서 베이킹도 해보고 싶어서 1년간 틈틈히 디저트 과정도 교육을 했던적이 있었어요. 농장 내에서 연근가루, 연잎가루를 자체적으로 가공하고 있어서 이걸 활용해서 디저트를 만들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특히 연잎가루가 베이킹에 사용하면 녹차와 아주 유사한 맛이 나거든요. 녹차는 아이스크림, 쿠키, 빵, 음료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왜 연잎은 아무도 안만드는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어머님께서 바로 실행해볼 수 있게 모든 부분을 도와주셨어요! 구미 시내와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농촌은 농촌인지라 이곳에 만약 카페를 오픈한다면 사람이 과연 찾아올까? 라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농장 내에 휴게음식점 허가를 받아서 작은 야외 카페를 운영해볼 수 있도록 해주셨고, 당시 여름에 아주 반짝 테스트겸 해봤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어요.


연잎빙수에는 생연잎을 바로 수확해서 세척한 후에 빙수얼음과 다양한 토핑위에 고소한 연근가루와 연잎가루 솔솔 뿌려보았고, 연잎차는 당시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판매해보았네요..! 차음료는 더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연못 한 공간에 포토존을 만들었고, 어떤 사진작가분과 모델분이 방문해주셔서 멋진 사진도 남겨주고 가셨어요. 아마 이 사진과 생연잎으로 만든 연잎빙수를 보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것 같아요!





농장에서 체험과 농가카페를 직접 운영해보면서, 현재 체험장은 주택 위에 2층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아이들이 오기에 살짝 위험한 부분이 있었어요. 농가카페를 운영하기에도 주택과 겸용으로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찾아왔을때 애매한 부분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2021년에 청년창농구축기반 지원 공고가 떠서 참여를 하게 되었고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체험장 신축을 앞두고 있답니다.. :) 일 참 많이 저질렀죠..?





2022년에 체험장 신축을 했어야하는데.. 기관 내의 사정과 저희 가족에도 새로운 가족이 생겨 어쩌다보니 2021년은 쉬어가는 기간이 되었어요 :) 이렇게 쭉 정리하고 보니 3년이 참 알찼네요...


지금은 아기가 커가면서 시댁 찬스로 아이를 맡겨놓고 교육과 일에 조금씩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미뤄졌던 체험장 신축 공사를 앞두고 있어요! 지원사업이라 입찰도 진행해야하고, 설계 맡기고 시공전 준비해야하는 단계들이 일이 정말 복잡하고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앞으로의 소식들을 전달하기 위해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어요!


새로 오픈하게 될 체험장 공간에서는 기존처럼 단체체험과 개인체험을 진행하며, 더욱 더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보고 교육농장으로도 발전 시켜보려고 해요! 아기가 커가면서 나의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만지고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해볼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을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해보고싶고 저의 전공이 사회복지라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 장애인,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해보고싶고, 해보고싶은 일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소식 열심히 작성해볼게요 :)

브런치에는 어떤 주제로 쭉 작성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지 고민하다 돌아올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otus_govud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uzy_f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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