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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싸이링크 Feb 14. 2020

시즌 17. 상황에 대한 편향 줄이기

[기획 의도]


이전 시즌에서는 확증편향과 기본적 귀인오류를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각의 방향을 비틀어 버리는 편향은 이외에도 아주 많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좀 더 많은 편향에 대해 알게 되면, 다양한 상황에서 부지불식간에 일어나는 편향을 좀 더 빨리, 많이 알아차리고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광범위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편향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책인 ‘리더의 편견’은 조직변화관리 전문가들이 쓴 것으로, 리더가 사업 전략이나 사람관리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할 때 빠지기 쉬운 편견 8가지를 다룹니다. 이는 1) 기억은 신뢰할만한 정보다, 2) 경험이 많을수록, 3) 결과에 대한 자신감이 강할수록, 4) 잃을 것이 많을수록, 5) 개인적 야망이 강할수록, 6) 사람이나 아이디어에 애착이 강할수록, 7) 기업문화 또는 신념체계가 공고할수록, 8) 통제력이나 권력이 강할수록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편견에 대해 관련된 심리적 편향과 오류 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편견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일상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책인 ‘판단의 버릇’은 비즈니스와 학계에서 투자(론) 전문가로 활동하는 분이 쓴 것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판단 오류 8가지를 다룹니다. 이는 1)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 2)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음, 3)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신뢰, 4)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함, 5)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 6)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 7)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함, 8)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음을 말합니다. 첫번쨰 책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오류에 대해 관련된 심리적 편향과 오류 사례, 극복 방안을 제시합니다. 



 [대상]  

- 선택이나 판단의 결과가 쳇바퀴를 돌기 때문에, 사고방식의 문제를 파악하고 싶은 분

- 알아차리기도 전에 일어나는 생각의 오류를 바로 잡고 싶은 분 

- 지식을 삶에 적용해 보고 싶은 분


*신청하실 분은 카톡 x2004로 연락주세요


 
 [아젠다]

 
1회 : 책 읽고 의견 나누기 '리더의 편견' (미나 투레이싱험, 볼프강 레마허 저, 2014. 윌컴퍼니)


2회 : 책 읽고 의견 나누기 '판단의 버릇' (마이클 모부신 저, 2016. 사이) 
 
3회 : 편향 줄이기 프로그램 1차 .
각자 상황에서 달리 해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공유한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수정. 또는 몇 가지 상황을 선정해서 함께 논의.
 
4회 : 편향 줄이기 프로그램 수정
실행 후 예상과 달랐던 점을 공유한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수정. 


 
 [시간 및 장소]


격주 월요일 오후 7:30 – 9:30, 종로3가 스터디룸
 
1차. 3/23 (월) 
2차. 4/6 (월) 

3차. 4/20 (월) 

4차. 5/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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