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The NEXT_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
시간의 움직임과 흐름 속, 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피부로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되는 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기회와 그로 인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만,
기술의 역기능 때문에, 또 다른 숙제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 책은 단순 기술발전이 우리의 삶 수준을 높이는 높이는 기술적 얘기를 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기술들을 알려 주고 이해시키는 동시에,
기술의 의미와 기술의 기치, 그리고 관념 등 발전하는 기술에 대하 바라보는 시각과 어떻게 활용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읽게 된 동기]
이직 준비를 위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고,
4차 산업과 관련된 중고서적이 많지 않아 어쩔 수 없이 Get!
[한줄평]
너무 전문적인 내용과 깊게 파고든 역사와 개념으로 기초 지식이 없는 나같은 사람은 읽기가 어려움..
[서평]
최근 몇 년동안 크게 이슈가 된 4차산업혁명.
우리는 미래 기술에 대한 다양한 책들과 전문가로부터 미래에 주도되는 기술과 현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 산업에 대해, 주의해야 할 점과 단순하게 생각하면 큰 사고와 피해로 돌아올 내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패스트팔로워가 아니다. 퍼스트무버는 더더욱 아니다. 다양한 기술을 찾아가며 신기술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그만큼 기술에 대해 문외한이며, 단지 직업접 특색때문에 내가 알지도 못한 미래기술들을 남들보도 일찍 접할 수 있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았지만 곧 상용화 될 예정의 기술들을 먼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나라도 4차 산업에 맞춰 특정 분야에 지원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Start-up, 대학 연구소, R&D 센터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이 미래의 우리 일자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하며, 기술을 선점하고 확보해야하는 중대한 필요성이 있음을 명시한다. 기술 선점을 진행하지 못하고, 일정 기술도 따라가지 못한다면, 향후 우리는 기술을 수입해서 사용해야만 하며, 이는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다.
<4차 산업혁명 15대 핵심 기술>
AI/빅데이터, 5G, 정보보호, 지능형 센서, AR/VR,
스마트가전, 로봇, 미래형자동차, 스마트공장, 바이오,
웨어러블, 물류, 안전, 에너지, 스마트홈
일반 사람들에게는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위 핵심 기술은 분명 미래 우리 경제와 가장 큰 연결고리로 접근하게 될 것이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산업은 제조업 기반을 중심으로 경제성장을 이룬다. 아직까지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제조업을 포기할 수 없으며, 다만 이제는 제조업과 자동화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조산업을 만들고 있다.
단순히 완성된 기술을 사용한다는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의 출처를 생각하고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견해를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과연 기술을 수입할 것인지 수출할 것인지, 책에서 제시하고 다양한 학자들이 주장하는 미래 기술에 대해 우리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가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의 15대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중요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기술이 아닌 시스템>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은 강력하고 새로우며 융합된 기술들이 어떻게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아직 정확히 계산하고 파악할 수 없다. 다만 삶의 질이 높아지고 편안해 질 것이라는 건 모두가 예상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기술을 단순한 도구나 필연적인 외적 요소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삶을 형성하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침을 주의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삶의 시스템을 변화시켰다. 농업, 공업, 통신에서 부터 운송 산업 전 분야에 변화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시스템 전면이 자연스레 삶에 융합되고 융화한다는 의미이다. 기술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린 기술을 통해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음을 알아야 하며, 새로운 기술에 시스템을 연결하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적응되는 기술 이지만,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이러한 시스템은 우리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권한을 부여하는 의미로 접근하는게 옳다 생각한다. 기술변화는 통제하기 어려울뿐더러 기술 발전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도 어렵다. 기술이 인간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단순히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활용되는 도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조차도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느껴진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모두 숨은 가치들을 내포하며 만들어진다. 단순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이 아닌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따라 이익이 따라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들의 기술이다.
사용자는 가치에 대해 의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발자들의 의도와 순수한 관점으로 기술을 사용한다면 숨은 가치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싶진 않지만, 기술은 삶의 일부분으로 시스템적으로 구동되고 움직이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메시지로 가슴속에 담아 두어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 문구]
‘기술 혁신의 과정, 즉 기술의 발명과 상업화, 광범위한 확산과 사용은 역사 시작 이래 부와 안녕을 가져다준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었다’
‘의도를 가지고 개발하기’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를 공부할 때 ‘기술이 아닌 시스템’에 집중하는 리더가 그러지 않는 리더보다 우위에 설 것이다’
‘사회, 기술, 그리고 경제 사이의 정치적 협상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에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기술의 등장과 접근성의 확대로 이제 전문가만이 환경 관리를 할 수 있었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현재 화석연료에 투자되고 있는 액수의 두 배가 재생에너지에 투자되고 있다’
‘글로벌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4차 산업혁명의 진정한 전환적 잠재력은 크게 훼손될 것이다’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양극화는 경제/정치 시스템의 정당성의 토대인 사회적 결속을 해치고, 글로벌 위험을 증폭시킨다’
‘인종과 나이, 성별과 배경에 무관하게 모든 개인들에게 권한을 줄 수 있도록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