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무엇이기에

by 봄베르 Bomver

하늘과 산과 물이
푸르름으로 하나가 되는구나

따사로운 햇살의 울타리 안에서
너희들의 비상이
너희들의 안착이
마음의 돛단배를 띄워 저 아득한 곳으로
여행을 이끄는 것 같다.

찰랑거리는 물빛의 소리가 어떠하냐
부서져내리는 햇빛의 온도가 어떠하냐
등대처럼 지켜주는 산의 정기가 어떠하냐

무엇보다
함께하는 너희들의 동무됨이 어떠하냐

하늘과 산과 물과
또 너희들이
평화로움으로 하나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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