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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양양에서 생활할 지도 벌써 1 년이 넘었다. 토종(?) 서울태생인 나이지만 결혼후 산과 비박을 즐긴 덕분인가 제법 이곳 생활을 즐기게 된 듯하다.
귀촌 후 가장 만족하는 것은 내 먹거리를 내가 재배하니 진정한 안심 먹거리를 먹는 다는 점이다.
일체의 약을 치지 않으니 수확량이 미비하기 그지없다. 한 해를 겪으며 체험해보니 그것이 최선은 아닌듯하단 생각!
영양만점 무!
무청은 말려 시래기로 사용하고, 무는 썰어서 건조!
넘 볼품없게 말라... 과연 이게 반찬이 될까? 일단 물에 불려본다. 오동통~하게 원복되누나~ 기특기특ㅎ
요리고수 강릉 둘째형님께 한 수 배운 무말랭이 무침!
찹쌀풀
멸치액젓
매실엑기스
마늘
고춧가루
통깨
저작감이 그만이다~
진수성찬이 안부럽다!
#무말랭이무침
#자급자족라이프
#이것이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