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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Apr 22. 2024

<도을단상> 로마서..구원의 완성을 선포하다.

신이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성취하다

<도을단상> 로마서..구원의 완성을 선포하다.


바울은 탁월한 연설가이자 민완한 문장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 제가 상상하는 구원을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해 냈네요.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원죄를 갖는 죄인이 되었으나, 예수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영생을 누리리라는 메시지.


대단히 논리적입니다.

저에게는 선동하는 힘도 느껴집니다.


아담에서 시작된 유한한 생명은 예수에 이르러 영생의 삶, 에덴동산에서 처음 주어진 모습으로 되리라는 말은 구원이 앞으로 올 일이 아니라 예수의 죽음으로 이미 완성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신이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이루었음을 알리는 선포의 글에 약간의 흥분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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