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미국 제재대상 기업들을 방문하다.

탈무드의 굴뚝 청소 소년에게 필요한 지혜

<도을단상> 미국 제재대상 기업들을 방문하다.

중국의 발전하는 기술 경쟁력이 미국·유럽 등 전통의 주류 국가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의 기업들을 제재하고 유럽과 함께 중국산 전기차 수출을 강하게 압박하는 건 그만큼 중국과 경쟁해야 할 상황임을 느낀다는 의미이죠.

지피지기가 절실한 이 때에,

"전 세계에서 가장 스피디하게 중국과 협업했던 한국이 이제는 가장 스피디하게 중국을 잊어가고 있다."는 지적에 저는 깊이 공감합니다.

8개의 제재대상 기업가운데 인공지능 관련 2개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중국1위 Iflytec과 안면인식 및 비전AI 세계1위 Sensetime.

2015년 이후 10년간 베일에 쌓여 있는 심천의 생얼을 보면서 내면화의 기회를 가져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굴뚝청소 소년처럼 어떤 대답도 정답이 아닌 길을 가고 있다는 떨림과 각성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래의 리더들을 여기로 모시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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