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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ul 14. 2024

<도을단상> 자동차의 새 역사?

누가 경쟁자인가, 누가 주적인가?

<도을단상> 자동차의 새 역사?


Fordism => Sloanism => Toyotism => Huaweism


중국에서 엄청난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느닷없이 화웨이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드는 자동차의 표준화와 자동차 시장의 창출과 일반화에 공헌했습니다.

슬로언은 자동차의 다양화와 진부화 개념을 도입하여 파괴소비의 수준을 자동차로까지 올렸죠.

토요타는 그런 다양한 자동차의 생산을 효율화하고 최적화하는 방법론을 구축합니다.


화웨이는 그런 다양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다양한 방식'을 창안하고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부품공급모델, HI(Huawei Inside)모델, HIMA(Huawei Intelligent Mobility Alliance)모델 등으로 부품, 시스템, 완성차의 다양한 영역으로 자동차산업에 틈입하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중국의 장막이 걷히는 날,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화웨이에게 거세게 뺨을 얻어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정학적으로나 지경학적으로나 한반도의 입지는 정말로 절묘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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