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기록당(정릉 마을기록 주민이야기마당) 실전 워크샵 동행기
글/사진 최나현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 보조책임자)
편집 김기민 (동 사업 운영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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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은 워낙 마을기록이 활발한 동네입니다. 청년, 시니어 등 여러 단위가 마을잡지, 커뮤니티 맵핑, 마을여행, 마을해설사 등으로 세분화되어서 활동 중인 곳이다 보니 지난 2017년, 정릉 4개동의 다양한 역사, 문화, 인물, 공간, 이야기 등의 내용을 담은 정릉 스토리북, 리소스북, 마을지도 등이 차례로 발간되었는데요. 이후에도 여전히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가 남아있어서 이를 보존 가치가 있는 주민의 기록물로 남기는 후속 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2013년 서울시 마을아카이브 시범사업을 수행한 정릉마을기록사업단이 정말넷(정릉 4개동 마을활동 주민 네트워크 모임)에 관련 건을 제안했고,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우선 주민이야기마당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정말기록당"은 '정릉 마을기록 주민이야기마당'의 줄임말인데요, 작명센스부터 탁월한 이 모임의 당당한 첫 걸음인 <정말기록당 실전 워크숍 - 정릉을 기록하자!>에 우리 성북시민협력플랫폼이 동행해 보았습니다.
성북시민협력플랫폼이 참석한 워크숍은 3/28(수) 이미 첫 모임이 진행된 뒤 두 번째로 가진 자리였습니다. 이 날의 강의를 준비해 주신 손동유 박사는 주민들의 기록 활동을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입니다. 2013년 서울시 마을아카이브시범사업 때 정릉이 6개 시범지역에 포함되면서 마을아카이브 사업의 전체 컨설팅을 해 주셨던 인연으로 정릉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계신데요, 이번 워크숍에서 강의를 맡아 소중한 지식을 나누어주실 것입니다.
<정말기록당 실전 워크샵 - 정릉을 기록하자!>
* 강사 : 손동유 박사(협동조합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1차시 : 기록의 개념과 역사 알아보기 + 정릉의 기록할 주제 모아보기
3월 28일(수) 10시 청수도서관 4층
- 강의 주제: 기록의 개념, 우리나라 기록의 역사
- 논의할 내용 : 정릉의 기록할 주제들 모아보기
2차시 : 기록 관리 방법과 절차 + 정릉의 기록 주제 심화
4월 3일(수) 10시 정든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 강의 주제 : 기록 관리의 방법과 절차
- 논의할 내용 : 정릉의 기록할 주제 심화하기
3차시 : 기록의 방법들 중에 주민이 응용할 수 있는 것들
4월 19일 전후, 일정 및 장소 추후 공지
- 논의할 내용 : 마을에서 주민이 기록할 수 있는 응용 방법, 기록을 모으는 방법 등
<정말기록당 실전 워크숍 - 정릉을 기록하자!>는 공론장을 조성하기 전 주민을 비롯한 많은 관자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교육 단계로 마련한 워크숍이에요.
정릉 지역 내 기록 활동에 대한 지역 내 주의 환기, 주민 공감대 확산, 추진 주체 조직을 위한 공론장 형성 과정을 성북시민협력플랫폼과 함께 할 수 있겠느냐는 요청을 보내주신 '정말기록당', 그리고 그 정말기록당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정릉2동 주민센터 최연희 마을코디는 이 워크숍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최 코디는 2017년 정릉 스토리북, 리소스북, 마을지도 등의 발간 사업에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을 실어 온, 정말기록당의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우리 성북 시민협력플랫폼은 <정말기록당>의 추후 행보에 힘을 실어드릴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이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것을 가치있는 사업 모델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형태로 결합할 예정입니다.
<정말기록당>의 의미있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