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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건우 May 28. 2016

MAKE MAKER MAGAZINE FOR ME

혼자 놀기를 잘 놀고 그냥 끝내버리기가 아까운 거야

201605281600

나만을 위한 매거진.

이것저것 만들기 만지기를 좋아해서

내 손을 통해 만들어진 것들을

조각조각 모아보고자

매거진을 만든다.


무언가를 상상, 생각, 고민, 꼼지락 후

완성되어 있는 그것은

뒷머리가 찌릿한 쾌감을 준다.


하루 만에 뚝딱 만든 것과 몇 달이 걸린 것.

가지고 있는 것과 사라져 버린 것.

만들려고 했던 이유와 만들다가 목적이나 형태가 변경되어 버린 것.

돈으로 살 수 있지만 굳이 만들고자 했던 것.

내 손과 고민으로 만들어진 허접하고, 못생긴 그것들.


예전에 만든 것들도 사진 자료 찾아보고,

만들고 있는 것,

제작해 가는 과정,

관련 자료.

하나하나

한 곳에 모아 두고 즐겨야지.


이 매거진도 내가 만든 것이구만.


Trouble Maker   https://youtu.be/s-zRAQmK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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