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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Jul 12. 2024

법인주식계좌를 활용해 고배당 채권형 ETF 투자

어제 미국 6월 CPI가 전월대비 -0.1%를 기록하며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실업보험청구지수가 전주대비 1만7천명이나 크게 감소했지만, 4년만에 물가가 하락한 시장의 대세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금리 인하 전망은 90%를 넘어서 시장은 9월 금리 인하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크게 상승했던 기술주들의 차익 실현에 시장은 급락해서 나스닥지수가 2% 급락했고, 엔비디아 메타 퀄컴 마이크론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오른 지수들은 늘 이런 시련을 겪게 마련입니다. 이럴때 대비하는 투자가 채권투자인데, 최근 3~4년간은 채권 투자의 암흑기였죠. 늘 말씀드리지만 항상 오르기만 하는 지수는 없고 항상 내리기만 하는 지수도 없으니 이제는 조금씩 위기에 대비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도 있고, 9월에 금리 인하가 되면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으므로 9월 이후를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4월에 환율이 1390원까지 상승할 때 4만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고 1320원대까지 내려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환율이 도통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원화RP는 이율도 3% 초반대라 수익률도 낮아서 국내에 상장된 미국 30년물 채권형 ETF에 투자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와 그제 국내 대표브랜드인 타이거 코덱스 에이스에서 출시한 채권형 ETF 대표종목 3종목을 6천만 원 정도 매수했습니다. 개인으로 ISA 계좌에서 타이거 476550 종목에 4천만 원을 투자중이니 국내에 상장된 미국 채권형 ETF 투자금액도 어느덧 1억 원이 되었습니다.

다음달부터 법인계좌로 월 50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 목적으로 매수를 했는데, 어제 CPI 발표가 시장의 전망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채권형 ETF 주가들은 상승하고 있네요. 단기 타이밍 보고 진입한 건 아니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이런 고배당 ETF 투자시 개인은 ISA 절세계좌를 적극 활용하고, 법인사업체가 있으실 경우 법인사업체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세금을 절세하고 수익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배당은 많이 받아 인컴을 먼저 취한 후, 주가가 빠지면 손실에 대해 배당금과 상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더불어 시장 상승기에 올라타면 주가 수익률도 더해서 비과세와 분리과세 등 절세 혜택을 적정하게 활용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개 ETF에 대한 배당률과 수익률 등 ETF 분석영상은 곧 준비해서 업로드할게요. 더불어 법인계좌로 투자를 시작한 이 채권형 ETF 3대장의 매월 배당금과 수익율 현황도 공유드리겠습니다.

법인으로 미국주식 투자를 할 경우 계좌개설부터 주식투자금액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등 법인으로 미국주식 투자하는 실무적인 내용들은 오프라인 스터디에서 그 프로세스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 13일 내일은 대전에서 7월 20일은 서울에서 8월 3일은 광주에서 8월 10일은 대구에서 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이니 법인으로 미국주식 투자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스터디 한번 들어주세요. 나스닥지수는 올해만 벌써 21%가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150%가 상승했습니다. 여기서 더 상승할지, 지수가 폭락할지, 9월에 금리가 인하할지, 물가가 다시 상승할지 우리 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다만 개인의 절세계좌나 법인과 같은 효율적인 무기를 활용할 경우 손실은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