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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기환 Oct 11. 2021

오랜만에 개발한 인터랙티브 페이지

부캐가 만든 인터랙티브 페이지 2개

최근 이직을 했다.


이직을 하며 틈이 좀 생겨서 부캐 '코딩일레븐'이 열일을 해줬다. 

부캐가 즐기며 열심히 개발한 결과물을 공유한다. 



카카오 브레인

AI 기술을 연구하고 AI의 가치를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신사업을 추진하는 카카오 브레인에서 요청을 해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해봄님 소개) 몇 달간 만 사용할 페이지라 곧 없어질 것 같아서 기록해둔다. 추석 직전 아주 급하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개발했다. 카카오 브레인에서도 시간이 너무 없다 보니 욕심을 안 내서 이 정도로 마무리했다. 늘 하던 대로 여기저기 몽긍몽글한 갬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12월에 없어질 페이지니 영상으로 남겨놓자



What is your Unthinkable Question? 에 '질문'을 남기면 firebase 저장을 하고, 그동안 저장된 질문들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듯이 보여준다. 질문에 카,카,오,브,레,인이 포함되면 노란색 컬러로 보여준다.

반응형으로 제작을 해서 어디서든 깔끔하게 보일 수 있게 제작했다.

짧지만 재밌게 작업했음. 땡큐 카카오 브레인.







플쓰왕, 플라스틱 쓰레기 왕

중앙일보 인터랙티브 콘텐츠.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환경부 기자에게 연락이 왔다. 잠시 회의를 거쳐서 어렵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을 만들기로 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는 게임!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이 페이지가 전부가 아님)


Three.js를 이용해서 webGL로 제작을 했다. 게임회사 다니는 친구까지 섭외를 했음. 친구가 너무 열일해줘서 퀄이 좋게 나왔다. 입체를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제작을 하고 보면 깊이감이나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이런 재밌는 것만 만들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 게임 회사에서 게임 엔진만 보며 지내온 친구는 눈이 높았다. 그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조명, 재질 등 더욱 신경을 써야 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다. '갑'보다 무서운 친구... 덕분에 더 재미있었다. 과제하는 것 같고 좋았음. 그야말로 즐기며 개발.

bgm도 신경 썼다!


이 게임도 역시 점수를 firebase에 저장을 하고 있다. firebase 참~ 좋아. 나중에 관리가 힘들 것 같아서 상위 5위까지만 저장을 하기로 했다. 실시간으로 유저의 순위가 안 나오는 것은 좀 아쉽긴 한데, 다 저장할 수도 없고... (돈 많이 나올까 봐)


게임은 게임대로 열심히 제작했지만 결국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내용이다. 당연히 재활용이 될 것 같은데 안 된다거나, 안 될 것 같은데 의외로 또 되는 쓰레기를 제대로 알려주는. 아주 교육적인 게임되시겠다.  






뭘 해도 말이 되는 언론사 다닐 때 참 재밌었다. 요즘 오징어 게임이 인기인데 오징어 게임으로 뭐 하나 만들어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구먼... 이런 것만 잘 만들어도 되는 회사 어디 없나요?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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