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서 시작하는 작가의 꿈 'IT 에세이스트'
변화가 두렵지 않다면,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빠르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릅니다.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우리의 일상은 그 변화를 쫓아가기에 버겁기도 하죠.
AI, 새로운 앱과 서비스들. 변화는 쉴 틈 없이 몰려오고, 사람들은 그 속에서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그 변화 속도를 기회로 삼아 앞서 달려 나갑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그 속도가 두렵습니다.
‘내가 이걸 다 따라갈 수 있을까?’
‘어느 순간, 시대에 뒤처지는 건 아닐까?’ 이런 불안감이 마음속에 생기기도 하죠.
저 또한 새로운 기술이나 플랫폼을 마주할 때면, 호기심이 가득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저보다 더 많이 두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드는 시간, 그로 인해 생기는 불확실함도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동시에 한 가지 확신도 있었습니다.
세상은 멈추지 않고 변한다는 사실
'변화'는 두려워한다고 멈추지 않으며, 오히려 그럴수록 더 빠르게 변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저는' 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앞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일단, 먼저 경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시행착오를 겪어 보고,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이 유익한지, 또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용어는 낯설고, 구조는 복잡합니다. 설명조차 전문가들의 언어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는 벽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 벽을 허물거나 연결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그 역할을 맡고 싶습니다.
빠르게 변화의 흐름을 캐치하고, 먼저 부딪혀 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알려주는 사람. 어렵고 낯선 것을 일상적인 언어로 쉽게 풀이해 주는 사람.
저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작가의 모습은 ‘Fast follower’입니다.
Fast follower는 단순히 뒤따라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따라잡아,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두렵게 다가오는 사람도, 용어와 구조가 낯설어 주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며, “나도 따라갈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브런치는 저에게 단순히 글과 생각을 남기는 공간이 아닙니다.
저는 이곳에서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며, 그 과정을 기록하고, 다시 독자와 나누고자 합니다. 이 작은 기록들이 모여 언젠가 '책'이라는 결실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책'은 한 사람의 경험과 통찰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게 하는 가장 오래된 플랫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책과 글이라는 매체는 더 단단한 무게를 가집니다. 글 한 편, 한 문장이 독자의 하루를 바꾸고, 커리어와 삶의 태도에 작은 전환점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제 책이 그런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빠른 세상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두려움 대신 호기심으로 변화를 따라갈 수 있게 만드는 것.
그 길을 함께 걸어가게 돕는 것이 제가 브런치에서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입니다.
사람들에게 '변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
그 길을 더 쉽고,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을 통해 저 자신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새로운 기술을 마주합니다.
저 또한 새로운 기술에 따라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헤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때,
같은 길을 걷는 누군가에게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제가 브런치에서 글을 쓰는 이유이자, 언젠가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