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이일수록, 가까울수록 거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안맞는 사람과
맞춰가며 지내는 것이 과연 맞을까 싶었는데
내가 미련이 많아서 끝내지 못했던 것 같다.
끝을 내야할 때는 끝을 내야한다.
미련을 가지면 안된다.
이젠
정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
좋은 사람들만 만나도 시간이 부족하고 내시간이 아깝다.
너무 서로를 잘아니까
어떤 말을 해도
더 세게 와닿는 것 같다.
걔가 콱콱쑤실때
더
힘들었고
괴로웠다.
내가
그친구를 포기한 이유는
나는 그 친구의 말이
더이상좋게들리지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나는
찾지않았다.
만나면 만나는 거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