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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파머 DataFarmer Mar 10. 2024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2024. 03.10 #worship #wooridle

요약


엘리사의 마지막 사명을 받은 무명의 평범한 제자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평범한 일상에서의 순종에 대한 내용이다. 흔히 성경에서 많이 등장하는 제자 12명의 이야기와 달리 엘리사의 평범하고 무명의 한 제자를 중심으로 참된 제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평범한 청년이지만, 절대적인 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예후를 왕으로 세우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며, 평소에 들은 말씀을 정확히 기억하고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어떻게 평범한 삶을 비범하게 만들고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평범한 오늘 하루를 잘 사는것이 중요하다.



제목 : 선지자의 제자

말씀 : 열왕기하 9:1~10 (김양재 목사님)


여러분은 뵙고 싶은 선생님이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 제자이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가롯 유다도 예수님의 제자였는데 무늬만 아닌 진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선지자의 제자도 주님의 제자입니다. 엘리사도 엘리야의 제자이고 주님의 제자입니다.


1. 가장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엘리사가 등장하는 마지막 본문입니다. 과부, 수냄여인, 도시, 나라, 나하만 장군 등 많은 사람을 살렸습니다. 엘리야가 쇠약해지기 전 마지막으로 완수하려던 마지막 임무인 예후에게 이스라엘의 차기 왕으로 기름 붓는것을 완수하려고 합니다.

엘리사는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워야 합니다. 왕이 살아 있는데 그 밑에 장군을 왕으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람왕이 엘리사를 좋아하지 않기에, 그가 알면 엘리사를 살려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같은 나라에 사는 예후에게는 직접 가지 않았습니다. 비밀리에 신속하게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인데 하나님이 지켜주시는데 왜 비밀리에 해요?"라고 하면 안 됩니다. 믿음은 상식을 넘어서면 안 되지만 또 초월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구원의 입니다. 하지만 자기 나라 길르앗 라못은 엘리사의 유명세가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직접 가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도 이세벨이  그를 죽이려 하니 그때 죽기를 자처하며 힘들어하고 외로워했습니다. 엘리사도 외로운 시절이 있었고, 이 시기에 여러 제자 중 한 명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는 게하시가 아니었습니다. 게하시를 선지자의 제자요 아들이라고 성경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자가 아닌 사환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큰 공도 세우고 엘리사도 잘 모셨지만, 그러나 거기까지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엘리사의 제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선지자의 제자, 아들은 누구입니까? 여러 제자 중 하나로 그냥 있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식이 존재만으로 있는 것처럼 제자도 존재만으로 평범하게 있던 사람입니다. 나의 차별당함 또는 차별함이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엘리사는 제자의 존재 자체가 감사하여 여러 제자 중 한 명을 불러 그의 마지막 사명을 맡깁니다. 영적 무장하고 허리를 동이라고 하며 자기가 가진 기름병을 건네주며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고 합니다.

길르앗 라못은 가족신화 때문에 요람이 갔던 곳입니다. 총 사령관 예후가 전우들과 함께 거기 머물고 있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는 그를 골방으로 들어가서 기름을 부어 그를 왕으로 삼고, 이후에 바로 도망하여 돌아오라고 합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요람왕에 대한 반역과도 같은 일이기에 비밀리에 했습니다.

이렇게 죽을 수도 있는 일에 제자를 보냈습니다. 게하시는 이런 위험한 곳에 안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이 제자가 엘리사의 마지막 사명을 행하러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가장 평범한 인생을 가장 비범한 인생으로 되게 하십니다. 다들 아픈 아이 부모로 살 때, 망해서 돈이 없을 때, 인간관계로 힘들 때 그때가 가장 평범하되 비범한 때입니다.

이 일은 위험하기도 하고, 유혹이 있기도 한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상에서 평범하게 살아야 하는데, 비범만 꿈꾸다가 가롯유다로 끝날 수 있습니다. 사환 게하시로 끝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성실히 잘 살고 있을 때 사명의 자지리로 불러주십니다. 평범이 비범입니디.

(적용 질문) 오늘 허리를 동이고 가야 할 길르앗 라못은 어디인가요? 가족 중 한 사람, 지체 중 한 명으로 평범하게 잘 살고 있습니까?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애씁니까?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해 슬픕니까?

2. 절대 순종합니다.

그 청년 곧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갔습니다. 만약 게하시라면 말이 많았을 것입니다. 여러 제자 중 한 사람 무명의 청년이라, 선생님 말씀에 어떤 토도 달지 않고 순종합니다. 진영에 도착하여 장관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고, 완수해야 할 임무가 있으니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제자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도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우선인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진짜 제자입니다. 앞에서는 좋아하고 존경하는 척하다가 돌아서는 자기 맘대로 하는 것은 제자가 아닙니다. 최고의 제자는 배울 수 있는, 배울 줄 아는 제자입니다. 배우려면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곧 들을 줄 아는 것입니다. 진짜 배움은 아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실전해야 하고, 절대 순종하는 것입니다

창피와 위험을 무릅쓰고 절대 순종해서 예후에게 외친 제자는 어떻게 됩니까? 예수는 그 청년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준 기름병을 예후 머리에 부어 기름을 붓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 청년이 나라의 총사령관을 불러냈고, 그리고 기름을 붓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선생님 말씀에 절대 순종합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제자입니다.

(적용 질문) 누구에게 무엇을 배우고 싶습니까? 배우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지 않나요? 공동체의 권면을 잘 듣나요? 듣는 척만 하고 무시하나요? 지금 가정에서 절대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3. 들은 말씀이 있는 사람입니다.

엘리사가 제자에게 하라고 한 말은 3절 한 절이었지만, 제자가 예후에게 실제로 한 말은 6~10절까지 5절을 하고 있습니다. 제자가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많이 추가해서 한 것인가요? 하지만 선생님께 이미 들은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예후 장관이 하나님의 백성이고,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다고 전하며, 왕으로 기름 붓는 목적과 아합의 집 심판에 대해서도 가르칩니다.

엘라사의 제자는 선생님께 들은 말씀을 기억해서 예후에게 딱 맞게 전합니다. 8~10절은 아합의 집의 심판에 대해 3절로 간추린 말씀입니다. 아합의 집을 멸절하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예후에게는 아합처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제자는 자기 말을 덧붙인 게 아니라, 예후 수준에 맞게 전한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고 나선 곧 문을 열고 도망하였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했습니다. 게하시는 과거에 뇌물에 탐이 나서 말씀대로 안 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선물 안주나? 한자리 안주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자마자 바로 도망하지, 자기를 특별히 여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진짜 제자입니다.

특별한 것이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이 작은 청년이 엘리사의 사명을 감당하는 마지막 제자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들은 말씀이 있었고, 그것을 되새기고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예후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되는 것은 오직 주님의 말씀입니다.  대를 이어 사명을 완수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도 말씀으로 한 몸으로 되어야 합니다. 가정도 한 몸으로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절대로 이기적이기 때문에 한 몸이 되기 어렵습니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무명의 제자 한 사람이 엘리야도 엘리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습니다. 가장 평범한 사람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들은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들은 말씀이 우리 사람을 가장 비범한 삶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들은 말씀으로 살아난 경험, 살린 경험이 있나요? 우리 가정은 말씀으로 하나가 되고 있나요? 요즘 말씀이 잘 들립니까? 안 들린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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