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의 고수들이
밥그릇 싸움 벌이는 이곳에
어둠이 내려앉고
촛불 같은 마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많이 바라지도 않는다
이익보다는 정직이
연줄보다는 원칙이
경제보다는 도덕이 더 존중받는
세상에서 살고 싶을 뿐
잘못했을 때는
부끄러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자와 없는 자 사이에도
서로의 삶을 오가는
웃음과 편안함의 사다리가 놓이기를 바랄 뿐.
오늘, 평범한 일상을 기념합니다. 영화 <돈 워리> 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