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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inVision Apr 11. 2016

임계점(臨界點) | 1도의 미학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는다

임계점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


그냥,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이 부분이 포인트이다.




물이 끓는 온도를 아는가?

바로 100도이다.

99도에서 끓지 않는다. 


참 재밌는 사실은 99도가 되면 물이 끓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99도에서는 끓지 않는다.

99도에서 100도 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분명 짧지만

심리상 엄청 길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 작은 1도의 차이가 변화를 일으킨다.

<philosophyforchange.wordpress.com>

혹시 어떤 노력을 해본적 있는가?

또는 도전해 본 기억이 있는가?

해봤다면 알 것이다. 어느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

포기 하고 싶은 순간도 찾아온다.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마침내' 일을 성공시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무진장 노력해놓고 마지막에 무너지는 사람들도 있다.

마지막 순간의 "1도"가 성공의 척도가 된다.

꼭 대단한 일을 해야만 임계점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보잘 것 없는 가벼운 일이라도 임계점을 넘어서야할 순간이 찾아온다.

상대적으로 빨리 끓을 뿐.


혹시 지금 99도에 머무르고 있지 않은가?

진짜 딱 1도만 더 노력하면 되는데 포기 하고 싶지는 않은가?


잘 모르겠다고?

괜찮다

아직 50도라 하더라도, 70도라 하더라도,

조금씩 온도는 올라간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그리고 마침내

펄펄 끓는 자신을 경험하라.

또다른 임계점에 이르렀을때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 한들,

뒤쳐져 있다 한들 괜찮다.

한계단씩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높은 계단에 올라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라.



하지 못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면 아직 성공의 과정에 있다.

<http://kirinyaga.tistory.co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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