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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Apr 14. 2024

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 <조주기능사> 합격

2024년 4월 조주기능사 실기 합격했다!

두 번째 보는 실기였는데, 첫 번째는 낯선 환경이라 헤맨 경향이 있었는데, 확실히 두 번째 가니 마음이 조금 편했다.


필기시험(2023)

필기는 2023년 6월에 봤다. 60점만 넘으면 합격이라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온라인으로 서 바로 현장에서 시험 수가 나와 편하다.

필기는 가볍게 90점으로 통과했다.


실기 시험 (2회)

2023년 8월에 바로 실시 시험을 접수했다.

3가지 칵테일 중 한 개를 완성 못해 현장에서 바로 실격 처리됐다.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완성하는 거다.

2023년 11월 실기시험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포기했다. 연말이라 많이 몰렸나 보다.

그다음 시험인 2024년 1회는 3월이라 바로 신청했다. 운 좋게 원하는 날짜로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실기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시험장 가는 내가, 회사 휴가까지 내며 가는 게 그리 탐탁지 않았다.

먹고살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 아니고 원래 먹고 즐기기 위해 시작한 일이라 더 현타가 왔다.

어이없게 쉬운 문제의 재료를 하나 틀리긴 했지만 기주가 아니라 다행히 82점으로 합격했다.

 


당분간은 자격증 시험을 안 보려 한다. 그냥 즐기면서 배우고 싶다.

이걸로 두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를 끝마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게 바로 사이드 프로젝트의 힘!


이제 3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다.



조주기능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

취미로 시작했다. 술에 대해 공부하고 싶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과 동네에서 어울리고 싶었다.

마침 도서관에서 칵테일 공부 모임이 있어 합류하게 되었다.


공부하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이 생겼고,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임짱이 조주기능사에 도전한다고 해서 몇 명이서 합류했다.

역시 시험공부도 함께 해야 효율적이다.

모임짱도 실기 두 번에 합격, A는 한 번에 합격했다.

결국 나까지 3명이 모두 합격!

정말 최고의 모임이다^^

2024년 사이드 프로젝트로 조주 기능사를 따고 주말의 바텐더를 하는 게 목표였다.

둘 다 이루었으니 이제 세 번째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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