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야기
한가지 디자인작업을 위해
2-3가지의 시안을 만드는데,
어떤 경우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1가지로 충분한데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한것처럼 보이려고,
작업하는경우가 많다.
즉, 버려지기 위해 만든 작업물은 참 비참하다
후보용 작업물이라도 최선을 다해 만들었던
그 열정을 '경험'이라고 해야 할지
'실력향상'이라고 해야 할지...
삶의 어느부분도 내 마음대로 버릴 수 없고
가치 없는 경험은 없다지만
버려지고 있는 것 같은 지금,
보이지 않는 가치를 위해 견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