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ong 1919, The Jam Factory
동남아 여행이 처음인 마흔 다섯 여자의 여행기록입니다.
태국을 핫플레이스의 성지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한 여행인 만큼
여행이 아니라 '출장' 이라는 이름으로 혼자 떠나려고 했던 여행이고
다행스럽게도 함께 한 좋은 여행 동반자가 나타나 함께 다녀왔습니다.
짜오프라야강 옆에 위치한 롱1919은
예전에 정미소, 쌀 보관 창고였던 곳을 새롭게 리모델링 한 곳입니다 .
2층에는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 되어 있고, 1층에는 숍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
내가 간 그 날에는 맥주 관련 브랜딩 행사가 있었던 듯 분주하게 부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태국의 문화 보다는 중국 문화가 훨씬 반영 된 곳이기도 합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도심 속에 의외의 뷰가 주는 재미있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사진 찍기 좋아요
근처에 또 다른 핫플 더 잼팩토리와 함께 볼 수 있어요.
해질 무렵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곳의 레스토랑도 추천합니다.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www.bangkok.com/magazine/lhong-1919.htm
다음 코스인 더 잼팩토리를 찾아가는 길은 쉽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롱1919에서 더잼팩톻리 가실 분들은
구글맵을 보시고 조금 돌아간다는 기분으로 가세요.
구글맵에 현재 공사중인 곳을 통과하라고 나옵니다.
반얀트리로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그곳을 통해 나가는 쪽은 없다고 확인을 하고
다시 골목을 지나가다가 되돌아오고
몇 번의 착오를 거쳐 좀 돌아서 큰 길가로 나와서 갔더니 바로였습니다.
길을 잘못들어 이런 골목까지 들어갑니다.
바로 옆은 반얀트리며 화려한 핫플들이 있지만
바로 옆에 이런 빈민가가 함께 공존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느껴질 정도로 바로 옆에 공사를 하고 있고 이제 곧 그곳에
화려하고 높은 빌딩이 들어서면 이 집들은 더욱 더 그늘에 가려지겠죠.
The Jam Factory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이 곳은 잼 공장이었던 곳이 변신한 새로운 핫플레이스입니다
리빙편집샵 옆에 서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테이블은 꽉 차고 대부분 노트북을 가지고 뭔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우니까 자꾸 실내를 찾게 됩니다.
이곳 근처도 강 근처 괜찮은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식사 때와 맞지 않아 먹을 수 없었던 점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