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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까? (1)

문득 든 불안감

by 다양


남들처럼 회사 다니다 보니

벌써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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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문득 밀려온 불안감

나 얼마나 회사 더 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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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외국에 간다고 하고

누구는 뭘 배운다던데

난 이대로 괜찮은 걸까?

뭐라도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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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하고 무작정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볼까?

아님 유학 준비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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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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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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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일주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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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하면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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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종이에 적어보자

어려운 것도 적으면 더 명확해지다고

누군가 그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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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둘째치고,

이 글은 마무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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