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불안감
남들처럼 회사 다니다 보니
벌써 10년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밀려온 불안감
나 얼마나 회사 더 다닐 수 있을까?
누구는 외국에 간다고 하고
누구는 뭘 배운다던데
난 이대로 괜찮은 걸까?
뭐라도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휴직하고 무작정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볼까?
아님 유학 준비를 할까?
고민 1일째
고민 3일째
고민 일주일째
고민은 하면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그래!
종이에 적어보자
어려운 것도 적으면 더 명확해지다고
누군가 그랬었어
고민은 둘째치고,
이 글은 마무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