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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당 송영대 Jun 03. 2016

낙타와 돛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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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돛단배 고당(稿堂송영대     


뜨거운 태양 볕 내리쬐는 고요한 사막

성난 폭풍 지나가니 모래 언덕 쌓였네.

갈매기 재잘대는 잔잔한 바다

흥분한 파도가 미친 듯 삼바 춤을 추네.

얽히고설킨 동서남북

손바닥 위에 침 뱉고 튕겨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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