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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Jan 04. 2022

출시 기대하는 차_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


안녕하세요. 문영재 기자입니다. 오늘은 국내 출시가 기다려지는 차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텔비오 모델 라인업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는 알파로메오 고성능 상징이자 1923년부터 시작된 콰드리포글리오 상징 네잎 클로버를 부착한 스포츠 SUV입니다. 탄탄한 차체와 강력한 엔진 그리고 각종 첨단 기능을 더해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 51.7초만에 돌았으니까 만만한 녀석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익스테리어를 살펴보면 섹시한 이탈리아 디자인의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알파로메오 특유의 삼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차 성격을 드러내는 큼직한 5홀 20인치 휠과 레드 캘리퍼 등이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인테리어는 레더, 카본, 레드 스티치 등으로 멋을 냈고, 스티어링 휠 왼편에 자리한 레드 엔진 스타트 버튼과 휠 뒷편에 있는 위아래로 긴 패들시프트는 당장이라도 달려나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알칸타라로 차별화를 둔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 몸을 지지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뼈대는 스틸과 알루미늄을 적절히 조합해 제작했고요, 파워트레인은 최고 510마력을 발휘하는 알루미늄 모노 블럭 V6 2.9리터 가솔린 바이 터보입니다. 여기에 맞물리는 8단 자동은 네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신속·정확한 변속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3.8초만에 끝냅니다. 실린더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정속 주행 시 6개의 실린더 중 3개를 비활성화해 효율 향상을 돕습니다.



거동은 상당히 민첩하다는 것이 알파로메오의 설명인데요, 앞뒤 50대 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 코너에서 빛을 발하는 액티브 토크 벡터링, 접지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 서스펜션 등으로 스포츠 SUV다운 면모를 과시합니다. 주행 모드는 레이스, 다이내믹, 내추럴, 어드밴스드 이피시언시 등으로 꾸려지고, 이 가운데 레이스는 트랙션 컨트롤을 끄고, 배기 시스템을 증폭시켜 운재 재미를 돋웁니다. 주행 안전을 위한 품목도 빠짐 없이 챙겼는데요,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에는 차선 이탈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가 기다려지는 차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차의 아시아 주요 판매 지역은 일본, 싱가포르, 중국입니다. 한국도 분명 구매력이 있는 선진국인데, 이 리스트에서 빠진 것이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지프로 급성장 중인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알파로메오로 수입차 시장에 회심의 일격을 날려주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합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서울에서 스텔비오 콰드리포글리오를 아니, 더 나아가서 줄리아, 4C 등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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