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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esar Choi Jan 21. 2024

부산에 오는 재미

새해 들어 와인을 운 좋게 호텔에 납품하게 되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덕분에 석 달여만에 부산에 다시 와서 기분이 좋다.


와인을 호텔에 그렇게 납품하고 싶었었다. 호텔에 잘 가지도 못 하면서. ㅎㅎ 실제로 어매니티 납품하시는 분께 어떻게 공급하게 되셨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다.


재구매부터가 찐 구매라고 생각한다. 어쩌다 부산에 차로 오면 송도에서부터 해운대까지 부산항대교-광안대교를 차로 달리는 재미가 있었다. 아무쪼록 셰프님들과 호텔 고객분들 입맛에 잘 맞으셔서 그 재미를 자주 느껴봤으면 좋겠다.


대구 교동의 어떤 사장님은 손님들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소개해줄 수 있냐고 하셨다. 누군가에게 소개를 한다고 생각하니 술을 만들겠다. 와인을 팔겠다고 떠들어대면서 공부가 좀 모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라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일견 바보짓 같아 보이는 일이라도 내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일단은 계속 성실하게 해 봐야겠다. #2024_4


와인 구매 및 안내 문의는

0507-0177-3726, caesarchoi@mardelplata.kr로 가능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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