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랑의 《단단한 과학공부》를 읽다 말고 쓰기
두 가지 대응 방법이 있다. 하나는 약물로 직접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약물로 인체의 면역 기능을 촉발하는 것이다.
없애버리는 방법이 있고, 익숙해지는 방법이 있다. 아예 없애버리는 쪽이 더 맘 편하다. 그렇지만 없애기 힘든 것들이 있다. 그럴 땐 익숙해지는 편이 낫다.
실패는 없애기 힘들다. 실패를 억지로 없애려다 더 큰 실패를 하기도 한다. 실패가 아예 없도록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성공도 함께 사라진다. 대부분은 실패고 가끔 성공이다. 없애기 힘드니 면역을 강화하는 쪽이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