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32 댓글 10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세온 Feb 17. 2023

ChatGPT로 가짜 일기를 써봤습니다

어디까지가 진짜일까요? 한 번 맞춰 보시겠어요?

오늘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다. 그 이유는 부서장님께서 나에게 화를 냈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속상하다. 만약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냥 사직서를 내고 나올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우리 부서장님은 A4용지 한 장 짜리 자료를 제출하면 내용 중 10% 정도만 읽고 나머지 90%는 읽지 않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척하면서 질문을 한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뭘 묻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 회사 부서장님들은 모두 그렇다. 그런 상황에서 답변을 혹시나 보고서에 없는 내용을 더하면 그 자리에서 왜 보고서에 넣지 않았냐고 면박을 준다. 그러면 다른 직원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덧붙여서 더 말하고 싶은 건 그 업무는 결원의 발생으로 원래 하던 업무 외에 새로운 업무를 맡은것이라는 거다. 잘 하지 못하는것이라도 이해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모든 부서장들이 나처럼 불만을 갖고 있다면 기업문화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일화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회식을 한다고 해서 선약을 취소하고 참석했는데 본인 생일파티라고 하더라. 나는 밥만먹고 2차는 참석 없이 아무 말 없이 집에 갔다. 물론 다음날 출근해서 부서원들에게 사과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나는 그에게 어떠한 기대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직하기도 쉽지 않다. 부모님께 죄송해서 차마 말씀드릴 수도 없다.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들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답답하다.

즉 퇴사할 용기가 없다는.... 지금도 내일 회사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때문에 두렵다. 사실 다른 곳으로 이직한다고 해도 괜찮은 사람을 만나리라는 법은 없다. 결국 나 자신이 문제인가?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여기 까지의 글은 컴퓨터가 쓴 가짜일기입니다.

요즘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앱도 많아졌습니다. 저도 평소에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자주 쓰는 편인데 가끔씩 제가 쓴 글이지만 어색하거나 문맥상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해요. 글을 올리기 전에 당연히 맞춤법 검사를하는데요, 정말 편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은 심지어 저보다 더 나은 표현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발전해서 진짜 작가처럼 완벽한 글을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가짜 일기, 정말 그럴듯 하지 않은가요?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도 가짜글입니다

그럼 진짜와 컴퓨터가 쓴 답안지를 공개할게요.

여기서부터는 제 의지대로 쓴 글입니다. (진짜로요.)

1. ~~취소선~~ ~~: 제가 입력한 문장입니다.컴퓨터가 파악할수있게 힌트를 주는 문장이에요~~

2. 밑줄 : 제가 수정한 부분입니다.

3. 나머지는 ai작성 글입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다.~~그 이유는 부서장님께서 나에게 화를 냈기 때문이다. 나는 평소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정말 속상하다. 만약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냥 사직서를 내고 나올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우리 부서장님은 A4용지 한 장짜리 자료를 제출하면 내용 중 10% 정도만 읽고 나머지 90%는 읽지 않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척하면서 질문을 한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뭘 묻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 회사 부장님들은 모두 그렇다. 그런 상황에서 답변을 혹시나 보고서에 없는 내용을더하면 그 자리에서 왜 보고서에 넣지 않았냐고 면박을 준다. 그러면 다른 직원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덧붙여 더 말하고 싶은 건 그 업무는 결원의 발생으로 원래 하던 업무 외에 새로운 업무를 맡은것이라는 거다. 잘 하지 못하는것이라도 이해해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부서장들이 이렇다 보니 기업문화 차원에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일화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회식을 한다고 해서 선약을 취소하고 참석했는데 본인 생일파티라고 하더라. 나는 밥만먹고 2차는 참석 없이 아무말 없이 집에 갔다. 물론 그는 다음날 출근해서 부서원들에게 사과했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나는 그에게 어떠한 기대도 남아있지 않았다.